베개로 하는 허리 통증 완화 요가
[운동] 허리 아플때 배우 문숙 따라하세요!
*출처=조선일보 |
스무살에 데뷔하여 이제 곧 칠순을 바라보는 배우 문숙은 아직도 미모와 체력을 유지하며 현역 연기 생활을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동시에 ‘문숙의 자연 치유’, ‘문숙의 자연식’ 등 책까지 쓰면서 자연치유 전문가 겸 요가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건강 비결은 명상과 요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우 문숙은 책뿐만 아니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루하루 문숙’을 통해서도 대중들과 함께 하고 싶은 자신의 건강 비결을 공유하고 있다.
그녀는 유튜브를 통해 허리 통증을 낫게 할 수 있는 요가 동작들을 소개했다. 척추가 우리의 몸의 중심이기 때문에 척추가 건강해야 명상도 가능하고 정신도 맑아진다.
척추는 원래 옆에서 보면 안쪽으로 조금 휘어져 있는 모양이 정상이지만 우리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운전석이나 소파 등은 척추를 무너지게 만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집에 있는 베개나 방석을 허리에 대고 다시 자세를 세우려는 노력도 허리 통증을 줄이는 간단한 요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밖에도 간단하게 집에서 베개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동작들을 다음과 같이 문숙이 직접 소개했다.
1. Dog hip & Cat hip
*출처=유튜브 '하루하루 문숙' 영상 캡처 |
요가에서는 숨 쉬는 것부터 기본적으로 중요하다. 바로 앉아 크게 숨을 들이쉬면 척추가 자연스럽게 벌어지면서 올라가고, 내쉬면 다시 척추가 떨어진다.
들이쉴 때 배가 나오면서 가슴이 벌어지는지, 내쉴 때 가슴이 꺼지는지를 확인하며 본인이 우선 숨을 제대로 쉬고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이때 숨을 들이쉬면서 허리를 앞으로 살짝 밀어주며 골반이 뒤로 빠지는 앉은 자세를 Dog hip(개 엉덩이)라고 하고, 내쉬면서 다시 허리를 둥글게 굴려 골반을 앞으로 보내는 것을 Cat hip(고양이 엉덩이)라고 한다. 이 두 동작을 바른 호흡과 함께 계속 반복하며 자연스럽게 허리와 골반이 움직여야 한다.
2.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지 말고...
*출처=유튜브 '하루하루 문숙' 영상 캡처 |
자고 일어나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서지 말고, 바로 바닥으로 내려와 허리를 펴주는 것이 좋다. 바닥에 쭈그려 앉는다.
허리와 엉덩이를 땅끝으로 내린다고 생각하며 머리를 두 손으로 잡아 내리고, 호흡을 길게 해준다.
3. 베개로 허리 펴기
*출처=유튜브 '하루하루 문숙' 영상 캡처 |
집에 있는 베개나 방석을 허리에 바짝 받치고 누우면 엉덩이가 살짝 바닥에서 떨어지게 된다.
이 상태에서 팔은 머리 위로 편하게 놓고, 길게 호흡을 해준다.
만약 이 자세에서 허리통증이 느껴진다면 통증이 나아질 때까지 두 무릎을 세워 누우면 된다.
숨을 충분히 쉬고, 기지개를 켜고, 누운 자세에서 허리를 양옆으로 굴려주면 좋다.
4. 순환을 돕는 다리 올리기
*출처=유튜브 '하루하루 문숙' 영상 캡처 |
벽에서 한 뼘 정도 거리를 두고 벽에 다리 전체를 맞댄다는 느낌으로 두 다리를 세운 채로 눕는다.
이때도 역시 방석이나 베개를 허리 밑에 둬야 한다. 이 자세로 일정 시간 누워있으면 모든 림프 액체들이 거꾸로 흐르기 시작한다.
림프는 펌프가 따로 없기 때문에 이렇게 흐름을 한 번씩 바꿔주면 면역에 큰 도움이 된다.
이 자세가 쉽다면 다리를 벽에 붙인 채로 양 옆으로 최대한 벌려줘도 좋다. 대신 균형이 비뚤어지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