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김완선의 젊음 유지 비결 의외였다
37년간 몸무게 차이가 단 1kg라니…
국내 최고의 여성 댄스가수들이 모여 무대를 꾸민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가수 김완선은 출연자들 중 가장 데뷔연차가 높지만 여전한 실력과 비주얼을 뽐내며 현역 가수다운 무대를 꾸며 많은 환호를 받았다.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마스크걸>에서도 역시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이 주제곡으로 사용되어 또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 최고의 디바로 꼽히는 김완선은 그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50대가 되어서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김완선은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여 실제로 1986년 데뷔 이후 쭉 몸무게 변화가 1kg 안팎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혀 다른 이들을 놀라게 했다. 데뷔초 45kg였던 몸이 현재도 46kg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소식과 야식 금지
이러한 김완선의 미모 유지 비결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지만, 사실 그녀의 비결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바로 소식이었다.
김완선은 해당 방송에서 ‘너무 어렸을 때부터 활동하면서 잘 안 먹는 게 습관이 되었다.’고 밝히며 이에 더해 저녁을 5~6시쯤 일찍 먹는다고 말했다. 6~7시가 넘어서는 금식을 지키며 야식은 절대 먹지 않는 것이 그녀의 몸매 유지 비결이다.
◆즐기면서 사는 삶
또한, 김완선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싱글 라이프를 즐기면서 사는데 이 또한 그녀의 젊음 비결일 수 있다.
tvN <온앤오프>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는데, 평소 옛날 노래는 물론이고 자유분방한 최신곡들도 즐겨 듣는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BTS 노래를 들으며 아침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집에서 쉬는 날에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거나 유화를 그리는 모습을 보였다.
◆자화상을 그리는 이유
화가로도 활동 중인 김완선은 자신의 자화상을 주로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신의 전시회도 열었던 그녀는 그림을 ‘나에 대한 치유’라고 설명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직업을 가지게 되면서 자신을 찾지 못한 채로 나이만 먹었던 그녀는 가장 전성기였던 시절에 불안감과 공포감을 가지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고 싶은 생각에 자화상을 그리게 되었다고 말하며 자화상을 그리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위로받고,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