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춘삼월에 먹으면 좋은 음식 5
"황사·미세 먼지 해독엔 이게 최고!"
1. 달래
봄나물의 대명사인 달래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중 칼슘 함량이 특히 높다. 또한 ‘알리신’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자연 속 ‘자양강장제’ 역할을 해낸다.
또한 제철에 먹는 달래는 비타민, 무기질,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을 때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달래는 주로 국과 찌개에 넣어 먹기도 하지만, 생채로 무쳐 먹거나 간장 양념에 넣어 먹기도 한다. 생채로 먹을 경우, 이물이나 농약을 완벽히 제거하기 위해 껍질을 먼저 벗기고, 흐르는 물에 세 번 이상 씻는 것이 중요하다.
2. 두릅
두릅은 그 특유의 향과 쌉쌀한 맛으로 사랑받는 봄나물 중 하나다. 쌉쌀한 맛의 주원인인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춘곤증으로 무기력한 이들의 피로 해소에 좋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운동을 촉진해 몸속 미세먼지와 황사를 배출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단백질, 칼슘이 매우 풍부하다. 이처럼 두릅 속 다양한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하기 위해서는 살짝만 데쳐 먹는 것이 가장 좋은 조리법이다. 하지만 차가운 성질이 지배적인 식품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배탈이 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냉장 보관이 기본이고, 소금에 절이거나 냉동하면 비교적 장기간 보관도 용이한 편이다. 냉동 보관할 경우, 물기가 완전히 마른 상태로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봉해야 변질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강조했다.
3. 임연수어
봄에 가장 살과 기름이 오르는 제철 생선인 임연수어는 껍질까지 맛있어 생선구이로 인기가 높다. 수협의 보고에 의하면 70~80년대와 달리 요즘엔 임연수어의 수입산 비중이 높아져 제철인 봄이 아닐 경우에는 국내산을 찾기 어렵다고 한다. 즉, 일반적으로 봄에만 국내산 임연수어를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네이버 요리 백과 쿡쿡TV는 임연수어의 지방 함량이 높기는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은 것이고, 동시에 아미노산과 미량 원소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임연수어를 먹을 때, 참기름이 임연수어에 있는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주어 함께 섭취할 경우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4. 쑥
5. 동죽
사진출처 : 조선일보 오피니언 '김준의 맛과 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