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데프콘과 열애설에 난색 "가족끼리 어색해지게..."
'나는 SOLO' 함께 출연 중
송해나가 데프콘과의 열애설에 난색을 표했다.
지난 22일 송해나는 SNS를 통해 기사 캡처 사진을 공유하며 데프콘과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송해나는 "열애설이라니, 다들 믿고 계신 것 같아서"라며 "다들 오해 마셔요, 가족끼리 어색해지게 왜 이래요 정말. 이경이, 프콘 오빠, 저의 케미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송해나가 공유한 기사는 23일 방송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예고를 다룬 기사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50만 유튜버이자 19년 차 문화부 기자인 안진용 기자가 출연하는 가운데, 데프콘과 안 기자의 일부 에피소드가 예고된 바 있다.
데프콘은 "연예인이 내가 쓴 기사로 나락 갈 때 희열을 느끼냐"고 물었고, 이에 안 기자는 "(이미지가) 떨어졌을 때 반응이 오는 것에 대한 충격이 크다. 복귀가 안 되면 마음 속 가시로 남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안 기자는 데프콘에게 "송해나와의 관계는 정말 비즈니스인가?"라며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을 제기하며 응수하기도 했다.
열애설이 불거졌던 데프콘과 송해나는 이이경과 함께 SBS플러스-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MC로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타 방송에서 두 사람의 애정 기류가 엿보이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 6월 방송한 E채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 함께 출연했을 당시 이용진은 "데프콘과 해나가 연결되면 잘 맞고 좋지 않겠냐?"라며 밀어주기에 나섰고, 이에 데프콘은 "해나가 싫은 게 아니지만 같이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 않나"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용진은 "원래 사내 연애로 사랑이 싹트는 것"이라고 유도했고, 데프콘은 "해나랑 오래 보고 싶다. 괜히 엮이고 싶지 않다"면서도 송해나에게 "너는 나 어떻게 생각하는데"라고 돌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송해나는 "오빠 사실 자꾸 생각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답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면서도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데프콘을 연상할 수 없게 하는 답변을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사진=MHN스포츠 DB, 송해나 SNS
정승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