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덕분에 해외 진출한 했다는 트로트 가수, 이사람입니다
트로트 가수 영탁, 해외 진출
BTS와 아미에게 “사랑한다” 고백
지난 4일 첫 정규 앨범 ‘MMM’ 발매
출처 : YouTube@영탁의 불쑥TV, tvN ‘줄 서는 식당’ |
출처 : Instagram@zerotak2 |
지난 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 가수 영탁이 출연하여 BTS 진과 그의 팬덤 아미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하여 화제를 모았다.
‘줄 서는 식당’은 개그우먼 박나래와 유튜버 입 짧은 햇님이 소문난 웨이팅 맛집 중 진짜 맛있는 곳을 찾아 알려주는 ‘맛집 탐사형’ 예능이다.
영탁은 이들과 용산의 한 ‘곱도리탕’ 집을 방문하였다. 컴백을 앞두고 저염식 다이어트를 해오던 영탁은 ‘줄 서는 식당’에 출연해 탄수화물과 나트륨을 섭취하여 오감이 열리는 기쁨을 만끽했다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tvN ‘줄 서는 식당’ |
인터뷰 중 한 명의 손님이 팬이라면서 다가왔고, ‘찐이야’ 무대 요청에 즉석 무대를 선보여 팬 사랑꾼임을 나타냈다.
또한, 영탁은 “BTS와 아미 덕분에 해외 진출까지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과거 ‘2020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 BTS와 영탁이 나란히 시상식에 참여하였다. 이날 영탁의 무대 순서는 BTS 무대 바로 앞이었고, 공연 당일 BTS 멤버 ‘진’의 생일이었다.
출처 : JTBC ‘아는형님’ |
영탁은 무대에서 그의 히트곡인 “찐이야”를 불렀는데, 이 곡의 가사에 “찐”이라는 단어가 약 59번이 등장한다. 이 가사는 BTS 팬들에게 멤버 ‘진’을 연상케 하였고 실제로 ‘쟤는 누군데 자꾸 진을 외치는 거야?’라며 영탁에게 관심이 생긴 것이다. 공연이 끝난 후 해외 핫 트렌드 차트에 ‘진진진맨’이라는 단어가 올라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BTS 진이 영탁의 ‘찐이야’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자신의 음악 플레이리스트에 있다고 밝히면서 해외에서 그의 음악을 찾아 듣는 사람이 늘어났고 그의 음악을 다시 평가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에 영탁은 BTS와 아미 덕분에 해외 많은 사람에게 자신과 자신의 곡을 알릴 수 있게 되었고, 해외 진출을 하게 되어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분들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훈훈하게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출처 : Instagram@zerotak2 |
출처 : Instagram@zerotak2 |
네티즌들은 “와 깜놀 댓글에 외국어가 도배됐네요. 영탁님 격리 중인데 사전녹화가 천만다행. 영탁님 세계로 가는 문을 활짝 열었네요 영탁님 더 빛나시길요.”, “축하합니다. 노래가 너무 흥겹고 너무 잘해서 머리에 맴도네요. 팬덤과 ‘진’에게 주시는 모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노래는 제 플레이리스트에 올라갑니다.”, “대박 대박 터졌네요. 영탁 님, ‘찐이야’ 이젠 영어 버전으로 불러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탁은 지난 4일 첫 정규 앨범 ‘MMM’을 발매하였다. MMM은 ‘Manners Maketh Man’과 ‘Music Makes Me’의 약어로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앨범 전곡을 메인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타이틀곡 ‘신사답게’는 영화 ‘킹스맨’을 생각나게 하는 ‘신사’의 이미지를 세련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한,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를 개최하여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와 대전, 창원, 부산, 전주, 안동 등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