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귀환…미드 덕후 난리난 배우들의 근황
드라마 ‘덱스터’ 새 시리즈 공개
2013년 이후 8년 만의 귀환
주연 배우 마이클 C. 홀의 근황
아역 배우 해리슨 모건은 누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국 드라마 ‘덱스터’가 무려 8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7일 방송사 쇼타임 측은 드라마 ‘덱스터: 뉴 블러드’의 방영 소식을 전하며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앞서 덱스터는 2013년 시즌 8을 끝으로 완결됐다.
당시 시즌 8까지 덱스터는 매 에피소드마다 평균 170만 명이 시청할 정도로 소위 미국 드라마 덕후들에게 사랑받아온 작품이었다.
이런 가운데 주연인 마이클 C. 홀은 “시즌 8 엔딩이 만족스럽지 않아 새로운 시리즈로 만회하고 싶다”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드라마 덱스터는 혈흔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는 덱스터 모건(마이클 C. 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사실 덱스터 모건은 연쇄살인마를 연쇄살인하는 사이코패스로 본성을 숨긴 채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새로운 시리즈에서는 시즌 8이 끝난 지 1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스토리는 ‘짐’이라는 이름으로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던 덱스터가 자신의 본성을 깨우는 사건을 겪게 되며 벌어지는 상황이 그려질 예정이다.
명작 ‘덱스터’의 새로운 시리즈 방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출연 배우들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쇄살인마’라는 별명을 얻은 주인공 마이클 C. 홀은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비췄다.
2014년부터는 뮤지컬 ‘헤드윅’에서 주인공 헤드윅 로빈슨을 맡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바 있다.
2016년에는 두 번의 이혼 후 만난 작가 모건 맥그리거와 결혼에 골인하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덱스터의 동생 데브라 모건을 연기한 제니퍼 카펜터는 아쉬운 필모그래피를 기록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덱스터를 통해 이름을 제대로 알린 그녀는 시즌 8 종영 이후 소수의 작품에만 출연했다.
출연작들 역시 이렇다 할 흥행을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제니퍼 카펜터는 마이클 C. 홀과 결혼했지만 2011년 이혼하며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럼에도 시즌제인 드라마에는 꾸준히 함께 출연하며 훌륭한 프로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 외에 주목해야 할 배우들은 시리즈에 참여하게 된 새로운 배우들을 꼽을 수 있다.
먼저 훌쩍 자란 덱스터의 아들 해리슨 모건은 배우 잭 알코트가 맡게 됐다.
잭 알코트는 지난해까지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단연으로 출연해 온 배우다.
그러던 중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블랙리스트’와 ‘더 굿 로드 버드’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새로운 시즌의 빌런 커트는 배우 클랜시 브라운이 맡게 됐다.
1983년부터 활동한 클랜시 브라운은 그동안 ‘쇼생크 탈출’, ‘그린 랜턴’, ‘토르: 라그나로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클랜시 브라운은 성우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네모바지 스폰지밥’으로 그는 애니메이션 속 집게 사장의 목소리를 연기했었다.
또한 배우 줄리아 존스는 경찰서장 안젤라 비숍 역을, 조니 쉐커야는 비숍의 딸로 등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무려 8년 만에 돌아온 드라마 ‘덱스터’가 어떤 스토리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미드 덕후’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