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미슐랭 받은 스타 셰프, 코로나 이후 공개한 처참한 상황
코로나로 가게 경영 악화 된 정호영
<냉장고를 부탁해>의 스타 셰프
중앙일보 |
코로나 팬데믹이 풀릴 기미가 보일 듯 말 듯, 불투명한 전망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나날이 가중되고 있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비단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유명 프랜차이즈, 스타 셰프도 예외가 아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스타 셰프로 이름을 날렸던 정호영은 최근 방송에 출연해 힘든 가게 상황을 전했다.
정호영은 일식 레스토랑 3곳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로, 특히 이자카야는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맛집이기도 하다.
또한 정호영은 SNS를 통해 일상과 요리비법까지 공유하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쿡 앤 셰프 |
정호영은 특히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방송에 출연하며 수준급 요리실력과 센스있는 입담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그런 정호영은 최근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화면 뒤에 숨겨진 자영업자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정호영은 이 자리에서 게스트들과 요식업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하지만 그와 동시에 ‘사실 내 매장 시작한 건 10년이 좀 넘었는데 6개월 동안 적자가 1억 가까이 났다’라며 아내와 함께 주변에 돈을 빌리러 다니고, 투잡까지 뛰었던 경험을 밝혔다.
물론 입소문을 탄 정호영의 가게는 곧 한 달 매출만 2억 5천만 원이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곧 코로나가 터지며 가게는 경영악화에 직면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정호영은 심각한 재정난 상황을 고백하며 ‘코로나 19 이후 적자가 3억 원 이상 났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호영 같은 스타 셰프도 저 정도면 일반 소상공인은 어떡하냐’, ‘방송 보니 정말 가게에 사람이 없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