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공개 연애 중인 아이돌 커플, ‘결혼설’ 나오게 만든 사진 한 장
6년째 열애 중인 현아X던
최근 결혼식 참석한 현아, 부케 받아
과거 방송에서 현아 “결혼 시기? 나도 몰라”
<현아 SNS> |
걸그룹 ‘포미닛’ 출신 현아와 보이그룹 ‘펜타곤’ 출신 던은 올해로 6년째 공개 열애 중인데요. 두 사람은 최근 첫 듀엣 앨범 ‘1+1+1’을 발매하며 연인으로선 물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도 끈끈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현아가 한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실제 10월 23일 현아는 동료 엄아름 스타일리스트의 결혼식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이에 신부 측 동료의 인스타그램에는 “꽃이 꽃을 받았다“라는 글과 함께 현아가 부케를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됐는데요. 해당 영상 속에는 꽃무늬 한복 원피스와 독특한 털 모자를 착용한 현아가 신부가 던진 부케를 받아내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김지혜 스타일리스트 sns> |
일반적으로 신부의 웨딩 부케를 받는 건 결혼이 임박한 예비 신부들의 몫인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현아, 던 결혼 임박한 건가?”, “보통 부케는 결혼할 사람이 받는 거 아닌가?”, “그냥 친하니까 부탁받은 거겠지?”등의 반응을 보이며 현아와 던의 결혼에 대한 의문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여태껏 결혼에 대한 공식적인 발언을 한 적은 없는데요. 과거 현아는 “언제 결혼할 거냐”라는 팬의 질문에 “I don’t know. 나도 내 기분 못 맞춰 레비오사”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현아 sns> |
한편 현아는 과거 방송에서 남자친구 던을 오랫동안 짝사랑했다고 밝혀 주목받은 적이 있는데요. 실제 두 사람이 만날 당시만 해도 던은 현아에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방송에서 던은 자신은 아직 데뷔도 못한 연습생 신분이었기에, 이미 톱스타였던 현아가 자신을 좋아하리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고백했는데요. 하지만 당시 현아는 스스로 좋아하는 티를 많이 냈는데도 그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어 속상했다고 토로했죠.
하지만 이후 현아를 곁에서 지켜본 던은 그녀가 스타의 위치임에도 주변을 잘 챙기는 멋진 여성이고, 겸손한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느끼게 돼, 점점 마음을 갔다고 하는데요. 이후 수많은 고민을 공유하던 두 사람은 대화가 매우 잘 통한다는 것을 느꼈고, 이내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2018년 8월엔 처음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터지는데요. 당시 그들의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를 곧바로 부인했지만, 다음 날 현아와 던이 “2년째 열애 중이다”라는 인터뷰를 하며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은 공식적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아 sns> |
이에 당시 현아는 자신의 SNS에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다”라며 “팬들을 위해 늘 그렇듯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할래”라는 글을 게재하는데요. 그러나 소속사 측은 상의도 없는 두 사람의 돌발행동에 분개했고, 이에 두 사람은 소속사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게 됐습니다.
다소 시끄러웠던 공개 연애의 시작 이후 많은 대중은 그들이 금방 헤어지리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하지만 6년째 공식 연인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두 사람. 결혼설의 사실 여부가 귀추를 모으는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