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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농구선수 꿈꾸던 교정기 낀 ‘184cm 남고생’은 이렇게 자랐습니다

농구선수 꿈꾸던 배우 남주혁 과거

부상으로 수술 겪으며 농구선수의 꿈 접어

이후 모델로 데뷔, 배우의 길 걷게 돼

최근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김태리와 호흡

강아지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인상에 모델 출신으로 큰 키까지 갖추어 여심을 녹이는 배우, 바로 최근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주혁의 이야기다.


오늘은 농구 선수를 꿈꾸었던 어린 시절부터 대세 배우로 떠오르기까지, 남주혁이 겪어 왔던 과정과 그의 대표작들을 정리해봤다.


187cm의 큰 를 소유한 남주혁은 중학교 시절까지 학교의 농구선수로 활동했다. 원래 그의 학창 시절 꿈도 농구선수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강이 부분에 두 차례의 수술을 겪으며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말았다. 부상을 당했을 때 주변에서 장난식으로 모델을 해보라고 권유했고 남주혁은 그때부터 모델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


20살이 되던 해 ‘1일 모델 체험’에 지원한 남주혁은 그곳에서 1위를 차지했고, 케이플러스와 모델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모델로 활동 중이던 남주혁은 2014년 악동뮤지션의 ‘give love’와 ‘200%’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뮤직비디오를 본 백승룡 감독은 남주혁의 깨끗한 이미지와 다양한 가능성을 좋게 보고 직접 찾아가 드라마 출연을 부탁했는데, 그렇게 남주혁은 드라마 ‘잉여공주’로 연기자 데뷔를 하게됐다.


남주혁의 첫 주연작은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였는데 당시 그는 남자 주인공인 학교 수영 선수 한이안 역할을 맡아 풋풋한 연기를 선보였다.


첫 주연작인 만큼 남주혁이 배우로서 승승장구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준 작품이었다.


다음 해인 2016년에는 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인 ‘치즈 인 더 트랩’에서 권은택 역으로 출연했으며 박해진, 서강준과 함께 치인트 꽃미남 3인방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같은 해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13황자 왕욱 역을 맡으며 사극 연기도 소화해냈고, 2017년에는 ‘역도요정 김복주‘에 캐스팅돼 이성경과 케미를 보여주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8년에는 스크린 데뷔를 치르기도 했다. 영화 <안시성>에서 주연 사물 역으로 조인성, 박성웅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펼쳤는데 <안시성>으로 더 서울 어워즈, 제39회 청룡영화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남주혁을 제대로 각인시키는 시기였다.


이어 그는 ‘눈이 부시게’, ‘보건교사 안은영‘, ‘스타트업’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대세임을 스스로 증명하기도 했다.

이런 남주혁은 최근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22살의 스포츠 기자 백이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94년생으로 올해 29살이지만 22살의 풋풋한 사랑의 설레임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데, 김태리와 남주혁의 케미 속에 6.4%로 시작했던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시청률은 6화만에 9.8%까지 치솟은 상태다.


청량한 소년의 이미지부터 사극,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남주혁, 배우로서 한참 성장하고 있는 남주혁이 이번 연기로 어떤 성장을 또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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