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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벼르다가 결국’ 탑이 폭로했다는 인기 가수 누구냐면요…

빅뱅 멤버 탑


과거 솔로곡에서 MC몽 저격한 듯한 가사 눈길


MC몽 또한 탑 저격한 음원 발매


연합뉴스, 유튜브 원더케이
TURN IT UP 뮤직비디오

TURN IT UP 뮤직비디오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는 빅뱅 탑이 한 아티스트를 10년간 벼르다 폭로한 것 같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탑은 2010년 6월, 직접 작사한 솔로곡 ‘TURN IT UP‘을 발매했다. 당시에는 노래 한 곡으로 리스너들을 유혹하겠다는 가수로서 탑의 당찬 포부가 담겨있는 듯했다.


그러나 약 6개월 뒤 탑의 ‘TURN IT UP’은 다시금 화제가 되었다. 바로, 가사가 누군가를 연상시키는 것 같다는 누리꾼들의 추측 때문이었다.


TURN IT UP 뮤직비디오

TURN IT UP 뮤직비디오


문제의 가사는 이랬다.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몽키 매직“, “잘 들어 널 약올리는 메시지”라는 가사였다.


이 부분의 뮤직비디오 속에는 가사처럼 원숭이 한 마리가 등장한다. 그리고 탑이 치아 모형을 들고 하나의 이빨을 뽑는 장면이 등장한다.


가사와 뮤직비디오를 봤을 때 예상되는 대상은 MC몽으로 보인다. 가수이자 예능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던 MC몽은 2010년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연예인이었다.


그러나 고의 치아 발치로 군대를 회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좋았던 이미지는 완전히 하락했고 현재까지도 방송 복귀가 어려운 상태로 지내고 있다.


SBS 절친노트

SBS 절친노트


탑의 ‘TURN IT UP’ 곡의 가사가 정말 우연의 일치였는지 실제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위에 밝힌 가사 외에도 몇몇 곳에서 MC몽을 겨냥한 듯한 내용들이 보였다.


“So Fresh Rap을 위한 Sexy한 내 고뇌”라는 가사 속에 ‘So Fresh’라는 표현이 MC몽의 히트곡 제목과 동일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이 제기됐다. 탑은 빅뱅으로 데뷔하기 전 원래 MC몽이 있던 소속사에서 H유진과 함께 힙합 그룹으로 결성될 뻔했다고 한다. 그러나 YG에 스카우트됐고 결국 데뷔는 무산됐다.


imbc, 연합뉴스

imbc, 연합뉴스


소문에 따르면 소속사 사장과 다름없었던 MC몽은 탑을 실력도 되지 않으면서 가수 데뷔를 꿈꾸는 철없는 래퍼 지망생으로 취급했다고 전해진다.


정확한 정황과 앞뒤 상황은 알 수 없으나 이로 인해 탑과 MC몽은 서로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그리고 2019년 MC몽 또한 이런 탑을 저격한 듯한 곡을 발매한다. 송가인이 피처링한 곡 ‘인기‘에서 MC몽은 “Boom xhakalaka”, “얌마 약 따윈 안 하니까 딴 데 팔어”라는 가사를 담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둘 다 똑같네’, ‘이런 사연이 있었구만’, ‘끼리끼리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최근 탑은 그룹 빅뱅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을 발매하고 데뷔 이후 오랫동안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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