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복용혐의로 구속된 한서희가 재판장에서 한 황당한 행동
15일 첫 항소심 공판 열려
무죄 주장 중, 지인과 눈 마주치고 웃는 행동 보여
1심 때 판사에게 욕설 뱉기도 해
출처: instagram@seoheehxx, O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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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집행유예 기간 중 필로폰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된 한서희의 첫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
수원지법 형사항소3-2부(부장판사 진세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원심의 실형 선고를 받고 법정 구속 상태에 있는 한서희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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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는 이번 항소심에서도 자신은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무죄를 주장하며 범죄 사실을 시인했다.
한서희의 변호인은 ‘한씨가 필로폰을 투약하지 않았으며 검찰의 일부 공소 사실이 특정되지 않은점, 양형이 부당한 점’을 항소 이유로 설명했다.
이 와중 한씨는 공판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방청석에서 참관하고 있는 지인과 웃으면서 인사하는 황당한 행동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서희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은 4월 8일에 열릴 계획이다.
출처: instagram@seoheehxx , news1 |
앞서 한서희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그룹 빅뱅의 ‘탑’과 함께 대마를 흡연해 기소되었다. 이 혐의로 인해 2017년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추징금 87만원, 보호관찰 120시간을 판결 받은 바 있다.
수사 과정에서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구매를 진술했지만 YG로부터 진술을 번복해달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신고했다. 이후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의 채무 의혹과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 대마초 흡연을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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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집행유예 기간에 소변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양성 반응이 검출되어 보호 관찰소에 구금되었다. 하지만 소변검사에 오류가 있다며 재검을 요구했고 국립 과학수사연구소 모발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 석방되었다.
그러나 다시 필로폰 투약 혐의가 포착되어 검찰에 기소되었다. 이를 심문하는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는데, 한씨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판사에게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출처: 유튜브 ‘서희코패스’ |
한편 한서희는 2013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가수를 준비하며 연습생 생활을 한 적이 있다.
최근 “관심 받고 싶어서 유튜브를 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슈 메이커’답게 자신이 YG를 덮어주고 있었다며 연예계 뒷이야기를 폭로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