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신기도 힘들었다” 고도비만 고백했던 배우의 확 달라진 근황
‘응답하라 1988’ 택이 아빠, 최무성
다이어트 결심 후 근황 공개
출처: tvN ‘비밀의 숲 2’ / 연합뉴스 / instagram@choi_mu_sung |
출처: SBS |
지난달 15일 다이어트를 선언한 배우 최무성이, 23일 영화 ‘뜨거운 피’ 홍보 차 출연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10kg 정도 감량했다”라고 밝혔다.
“이전에 ’바퀴 달린 집’에서 다이어트 하신다고 했는데 성공하셨냐”라고 물은 한 청취자의 질문에 답한 것이다.
출처: 뉴스1 |
지난달 최무성은 한 다이어트 컨설팅 기업을 통해 약 97kg의 체중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진행했던 건강검진 결과, 그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복용할 정도로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와 약물치료가 필요한 당뇨, 그리고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까지 발견됐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 감량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출처: instagram@choi_mu_sung |
최무성은 “이전에는 체중이 59kg일 정도로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었지만, 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부터 살이 붙기 시작했다”며, 그 이유가 “인스턴트 식품 위주의 식단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얼굴과 복부 위주로 살이 찐다는 그는 “상체에 체중이 몰리다 보니 다리 근육이 나빠졌다”며, “배가 많이 나와 양말을 신을 때도 힘들었다”라고 말해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출처: SBS |
다이어트를 많이 해봤지만 요요가 반복되며 의지를 잃었던 최무성은, 지난달 15일을 기준으로 다시 한번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해 건강한 몸도 되찾고 배우로서 다른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 말해 의지를 드러냈던 그는, 한 달이 지나 무려 10kg 감량이라는 성과를 공개한 것이다.
이어 “오늘도 플랭크 2분 하고 왔더니 팔이 떨린다”며 농담까지 덧붙여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뜨거운 피’ |
한편 ‘뜨거운 피’는 1993년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에서 살아남기 위한 건달들의 생존 싸움을 그린 누아르 영화이며, 최무성은 극중 마약 밀수꾼 ‘용강’ 역할을 맡았다.
해당 작품은 3월 23일 개봉해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