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손 잡고 미국 여행 떠난 이병헌, 이민정 이 악물고 한마디 남겼다
배우 이병헌 아들과 찍은 사진 공개
미국 여행 중 똑 닮은 뒷모습 사진
아내 이민정 “수고가 많으시네요”
instagram@byunghun0712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instagram@byunghun0712 |
이병헌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Universal Studios”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들과 함께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찾은 이병헌의 모습이 담겼다. 나란히 모자를 쓰고 손을 꼭 잡고 걷는 이병헌과 아들의 똑 닮은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걷는 뒤태도 똑같다”, “걷는 모습이 똑 닮은 듯” 등 좀처럼 공개하지 않는 이병헌의 아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병헌과 아들의 투 샷을 본 아내 이민정은 “수고가 많으시네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는 마치 본인은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데 아들과 놀러 다니는 남편 이병헌을 꼬집는 듯한 발언으로 이해돼 많은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이민정은 이병헌의 인스타그램에서 그가 올리는 사진마다 독설가 같은 댓글을 달아 ‘이병헌 저격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의 셀카에 대해 “지나치게 정직한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 그런 것에서 세대 차이를 좀 느낀다”라며 장난기 어린 인터뷰를 이어갔다.
그는 이병헌의 사진에 “표정 귀척”이라고 달았던 사진에 대해서도 “남편은 귀척이 뭔지 몰라서 나중에 물어봤다”라며 뜻을 몰라 화도 내지 않고 귀여운 애교로 받아들여 준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병헌이 고등학교 동창들과 만난 사진을 공개하며 졸업사진을 올리자 이민정은 “흑백 졸업 사진… 존대할게요”라며 그간 놀렸던 것에 미안함을 담기도 했다.
instagram@kliz_gallery |
2013년 결혼한 이병헌과 이민정은 알콩달콩한 부부관계를 자랑하면서도 2015년 태어난 아들 이준후 군에 관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각별히 주의해왔다.
지인과 누리꾼의 제보 등으로만 볼 수 있었던 두 사람의 아들은 최근 이민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뒷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지난해 한 갤러리에 방문한 이병헌 가족의 사진이 갤러리 관장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대중은 이민정의 가슴 언저리까지 폭풍 성장한 아들 이준후 군의 모습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아빠인 이병헌이 이렇게 아들의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특히 손을 꼭 잡고 걷는 모습이 부자의 정을 느끼게 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다.
온라인 커뮤니티 |
온라인 커뮤니티 |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아들 이준후 군이 직접적으로 얼굴을 공개한 건 지난 2018년 단 한 차례로 정장과 원피스를 차려입은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었다.
당시 3살밖에 안 됐지만 엄마, 아빠를 쏙 빼닮은 완성형 이목구비를 자랑해 대중에 큰 화제를 몰았다.
누리꾼들은 “떡잎부터 남다르다는 게 이런 것”, “미남미녀 유전자 몰빵”, “날 때부터 종족이 다르구나” 등 감탄을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이민정 부부는 LA의 23억 원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미국 체류 시 쓰이는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