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할머니들 불법 촬영한 사진 업로드해놓은 ‘파친코’ 배우
‘파친코’ 출연한 배우 진하
블로그에 한국 여성 불법촬영한 사진 올려
뉴스1 |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진하가 도촬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친코에 나온 한국계 미국인 배우가 한국 할머니들 불법 촬영물 올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진하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
해당 글에 따르면 현재 진하가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는 ‘Korean Flowers in Bloom’이라는 제목의 사진 게시판이 존재한다. 진하는 해당 사진들에 대해 “내가 한국에 살았던 2011년에 만든 사진 블로그”라고 전했다.
홈페이지에 담긴 사진들은 지하철과 길거리에서 포착된 한국 중년 여성들의 모습들인데, 주로 화려한 꽃무늬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었다.
진하 인스타그램 |
문제는 사진들이 허락을 받지 않고 촬영된 데다가 사진에 찍힌 여성들의 얼굴이 그대로 공개돼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진하가 사진과 함께 남긴 글들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는 누워있는 중년 여성의 사진에 “도발적인 모델과 일하며 욕정을 억제하기 힘들다는 걸 알았다”, “이제 우리는 그녀의 오른 X꼭지를 바로 쳐다볼 변명이 생겼다” 등의 글을 작성했다.
파친코 |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친코 좋은 작품이라는데 저 사람 때문에…”, “사과문 쓰지 말고 바로 감옥으로 갔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우 진하가 출연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는 한국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해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