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시간 만에 후원금으로 ’22억’ 벌어들인 유튜버의 정체
일본 게임 유튜버 카토 준이치
결혼식 피로연 생방송으로 22억 벌어
Youtube ‘jun channel’ |
일본의 게임 유튜버 카오 준이치가 3시간 만에 22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받았다.
지난 12일 일본의 게임 유튜버인 카토 준이치는 “카토 준이치 결혼 피로연”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Youtube ‘jun channel’ |
이날 방송에서 카토 준이치는 자신의 결혼 자금 마련을 위해서 하루만 유튜브 후원 기능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게임 유튜버로 활동해 온 카토 준이치는 지난 10년 동안 수익 창출을 위한 방송이나 중간 광고 등을 하지 않은 걸로 유명하다.
Youtube ‘jun channel’ |
10년 만에 처음으로 후원 기능을 연 카토 준이치의 결정에 누리꾼들은 엄청난 후원금을 전달하기 시작했다. 유튜브 통계분석 기업인 ‘블레이보드’에 따르면 이날 방송이 진행된 3시간 동안 22억 원이 넘는 후원금이 모였다고.
이날 슈퍼챗 횟수는 총 10만 4236회였으며, 유튜브 동시 접속자 수는 46만명, 트위치 동시 접속자 수는 10만 명을 기록했는데, 현재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의 조회수는 830만 회를 넘어섰다.
Youtube ‘jun channel’ |
카토 준이치의 후원금 액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구독자가 100만명이 넘는데 수익 창출을 안했다니…” “생방송 한 번에 집 한 채 사겠다” “그동안 수익 창출 안한 게 정말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카토 준이치는 지난해 9월 일본 과자점에서 근무하는 8살 연하 여성과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3월 12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