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사이지?” 박효신, 한 여성과 뜨거운 포옹 나눈 모습 포착됐다
발라드의 황제 박효신
뮤지컬 대기실 앞에서
한 여성과의 포옹 화제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instagram@parkhyoshin.official, |
출처: instagram@parkhyoshin.official |
가수 박효신이 한 여성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일 박효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슨… 이산가족인 줄…”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한 개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효신이 상대를 끌어안았다가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번갈아 반복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박효신이 오랜만에 만난 듯 감격해하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뭉클함을 자아낸다.
박효신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던 상대방의 정체는 바로 절친 작사가 김이나로 해당 게시물에 “눙물이난다눙물이나”라는 댓글을 남겨 남다른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끈다.
출처: instagram@eanakim |
작사가 김이나가 박효신을 만나게 된 이유에는 박효신의 뮤지컬 ‘웃는 남자’를 관람하기 위해 직접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이나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 번째 본 웃는남자라 안 울고 잘 보다가 마지막 무대인사 하는데 아이고 우리 효신이 드디어 무대 위에서 보네 하고 하고 뿌아앙 터졌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아니 근데 새삼스럽게 와 진짜 잘한다 미쳤다 소리가 더 나올 게 없을 줄 알았는데 이게 무슨 일?? 그는 더 더 엄청나졌다… 서사의 사이즈가 다르게 느껴질 만큼 강력해진 그윈플렌”이라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박효신의 연기력에 칭찬을 쏟아냈다.
박효신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웃는 남자’에 ‘그윈플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이나와 박효신의 우정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바 있어서 해당 게시물이 더욱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출처: 채널예스 |
김이나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박효신의 첫 만남에 대해 모바일 콘텐츠 회사에서 26살의 나이로 직장인으로 일할 당시 박효신의 <좋은 사람> 곡 신보를 위한 협업 미팅에서 만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이나는 박효신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보통 가수분들은 굉장히 민감히 작업에 임하시지만 (박효신의 경우)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줬고, 함께 일하는 분들과 친근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 사람으로서 호감을 느꼈다고.
이후 작사가로 활동한 김이나는 박효신과 이라는 곡을 함께 작업해 인연을 이어 나갔다.
작업 기간이 무려 2년 정도 소요된 곡에 대해 박효신은 “김이나 씨의 가사나 여러 표현이 노래와 무척 잘 맞았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티스트의 스타일에 맞게 작사 작업을 진행하는 김이나는 한 방송에서 박효신과의 독특한 에피소드를 전한 바 있다.
출처: MBC ‘라디오스타’ |
출처: instagram@sport072 |
김이나는 지난 2018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이나는 딩크족으로서 만족스러운 삶에 관해 이야기하다 박효신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MC 윤종신이 “가사 쓸 때 김이나 씨가 가수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 편인데, 연애할 때보다 더 오래 전화하는 가수가 있다고 들었다”라며 김이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이나는 “박효신과 작업할 때 얘기를 굉장히 길게 나누는 스타일”이라며 “박효신이 해외에 있어도 서로 전화를 끊지 않고 각자 할 일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 보니 몇 시간 넘게 통화를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이나는 미스틱스토리 대표이사 조영철과 백년가약을 맺어 올해로 결혼 17년 차에 접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