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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최초’로 샤넬 패션쇼 클로징 무대 모델로 발탁된 한국인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 우승자

동양인 최초 샤넬 클로징 장식

글로벌 톱 모델 신현지

밥벌이 만족도 99%

최근 방영된 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 모델 신현지가 출연했다.


신현지는 ONSTYLE에서 방영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의 우승자이며 유명한 패션 브랜드 런웨이에 선 세계적인 톱 모델이다.


이날 그녀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 출연 당시 원형 탈모가 생겼었던 일화부터 몇 해 전 샤넬 쇼 참석 전 당한 교통사고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신현지는 배우 송혜교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는데 함께 살펴보자.

신현지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모델은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패션쇼 런웨이, 화보 촬영, 광고 촬영 등을 하며 패션의 최전방에서 트렌드를 선보이는 직업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녀는 “16살 때 모델에 입문해 18살에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해외 활동과 국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현지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 출연 당시 모델 일을 거의 해본 적 없는 신인이었기에 어려움도 많았다고 하는데.


이에 그녀는 “그때 촬영 당시에도 정말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무섭고 두려워서 원형 탈모가 생길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FASHION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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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리고, 잃을 것도 없고,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자 하면서 나를 내려놓는 순간부터 재미있었던 같다”라며 어려움을 극복한 방법에 대해 밝혔다.


VCR에서 아침부터 팩을 붙이고 등장한 신현지는 키 175cm에 48kg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패션쇼 당일이다. 부기를 빼기 위해 스쿼드를 할 것”이라며 스쿼트 100개를 뚝딱 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일정을 마친 후 이탈리아 밀라노 런웨이에 서기 위해 오디션을 떠나는 신현지의 모습도 그려졌다.


그녀는 “매번 면접이고, 매번 살 떨리는 경쟁이다. 한번 가면 만 명 이상의 새로운 모델이 있다. 10, 20초 안에 판가름이 난다”라고 전했다.

신현지는 오디션에서 수많은 탈락을 겪으며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고 자존감도 낮아졌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그 당시 모델 동료의 “고작 브랜드 하나 안됐다고 실망하지마. 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마음을 가져라”라는 조언에 많은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 덕분이었을까 신현지는 ‘멘탈 관리의 신’으로 거듭나 있었다.


또 다시 진행된 오디션에서 아쉬운 피드백을 들었지만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거예요”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인 것이다.

출처 : 신현지 인스타그램

출처 : 신현지 인스타그램

이날 신현지는 몇 해 전 샤넬 쇼 참석 직전 교통사고를 당해 런웨이에 서지 못할 뻔했던 아찔한 경험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무대에 오르고 싶었던 신현지는 눈물로 호소해 결국 성공적으로 쇼를 마칠 수 있었다.


그녀의 진심이 통한 것일까. 그로부터 2년 후 신현지는 동양인 최초로 샤넬 쇼 클로징 모델로 발탁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에 신현지는 “제 밥벌이 만족도는 99%다. 무대 위에 오르면 힘들었던 일들을 잊게 할 만큼 행복하고 가슴 뛰는 순간들이 찾아온다”라며 열정을 보였다.


한편, 신현지는 배우 송혜교가 선물한 호피 무늬 코트를 입고 등장해 “패션 위크 기간에 밥도 챙겨 주시고 옆에서 지지를 많이 해주신다”라며 송혜교와의 특별한 인연은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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