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던 사람 맞아?” 16살 트로트 가수, 반전 근황에 모두가 놀랐다
가수 정동원,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출연
조만간 새 앨범 발매 및 전국투어 개최 예정
출처: instagram@dongwon_15 |
출처: KT스튜디오지니 |
지난 5일, KT스튜디오지니 측은 다가오는 5월 공개 예정인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2020년 1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5위를 달성한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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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수는 없다’는 “인생 2막을 꿈꾸고 있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 분)와, 타고난 천재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정석(윤두준 분)의 브로맨스를 그린 휴먼 코믹 드라마”이다.
2013년 SBS ‘수상한 가정부’ 이후 9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곽도원과, 군 전역 후 2년 만에 주연으로 복귀한 윤두준이 출연하기에,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이목이 집중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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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정동원은 구필수와 백화점 명품 매장 판매원 남성미(한고은 분)의 아들, 구준표 역할을 맡았다. 준표는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부모님을 생각해 감정을 억누르며, 힙합을 유일한 감정 분출구로 여기는 중학생이다.
마음속 고민들을 가사로 적어내며 소소한 반항을 이어가던 준표에게 어느 날 감정의 불씨를 당기는 사건이 발생하고, 결국 ‘착한 아들’ 수식어를 벗어던지며 중2병이 단단히 걸린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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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 정동원의 첫 연기 도전인 만큼, 팬들은 출연 소식이 전해진 후로 “준표와 얼른 와라”, “캐릭터 설명 보니까 역할 찰떡이네”, “드디어 연기까지 섭렵하는 건가” 등의 댓글을 달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정동원에 대해 “첫 연기 도전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잘 해내는 중”이라며, “배우 로서 보여줄 그의 새로운 모습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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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동원은 4월 중으로 새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행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현재 TV조선의 ‘화요일은 밤이 좋아’, ‘개나리학당’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보이고 있고, 5월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 역시 잡혀 있어서, 당분간은 다방면에서 그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