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버리고 중국으로 갔던 헨리의 기막힌 근황 공개됐다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 위촉된 헨리
헨리 “즐거운 학교 생활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누리꾼 반응은 부정적
지난해부터 이어진 친중 행보로 인한 비난
몬스터엔터테인먼트 / 웨이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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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행보를 보이던 가수 헨리가 뜻밖의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가수 헨리를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포경찰서는 헨리와 함께 SNS, 야외 대형 전광판, 포스터 및 영상 등을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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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로나19 환산이 잠잠해지면 직접 관내 학교를 방문해 예방 교육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헨리 역시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다”라며 “모두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영화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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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4월 이후 국내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던 헨리의 이후 행보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으로 건너간 헨리는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에 ‘워 아이니 중국’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부르고,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글을 SNS에 올린 바 있다.
또한 ‘저취시가무4’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는데 당시 한국 전통문화를 ‘조선족 전통춤’으로 칭한 참가자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외에도 중국 국기와 ‘사랑해요 중국’이 새겨진 마스크를 쓰기도 했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달린 중국 비하 댓글은 삭제하면서 한국 비하 댓글에는 침묵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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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누리꾼들은 “중국인이 한국 학교폭력 홍보대사하는 꼴이네”, “명예 중국인은 중국으로 가주세요”, “왜 굳이 헨리를 홍보대사로 쓴 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헨리는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에서 태어난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현재 국적은 캐나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