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안 돼있다” 버거집 오픈한 레전드 야구선수에게 누리꾼 뿔난 이유
김병현 버거집 오픈
장사의 마인드가 안 되어있어
누리꾼들 “경영 참여하지 마시라”는 반응
KBS 2TV 인기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야구선수 김병현이 방송 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분에서는 김병현이 차린 버거집 청담점의 정식 오픈 날이 그려졌다.
버거집은 오픈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문제투성이였다. 홀 담당 직원과 주방 막내 직원이 몸이 안 좋아 출근을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다른 직원들은 정식 오픈을 미루자고 했지만, 김병현은 막무가내로 오픈을 밀어붙였다. 심지어는 하루 매출 목표를 ‘300만 원’으로 무리하게 잡기도 했다.
그는 큰 어려움 없다는 듯 당당하게 서빙에 나섰지만 실수 만발이었다. 기본적인 식기도구를 주지도 않은 채 손님에게 음식만 전달했다. 또한 손님이 주문하는 메뉴도 알아듣지 못해 몇 번이나 물어보기도 했다.
축하해 주러 온 지인들부터 일반 손님들로 가득 찬 김병현의 가게는 난장판이라는 말밖에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MC 전현무마저 “엄청난 컴플레인 감이었다”라고 내뱉을 정도였다.
김병현은 인터뷰에서 “주문이 많다 보니 잠깐 일하는 사이 까먹었다. 단기 기억상실증이 있는 것 같다. 제 잘못이 아니고 많이 시킨 고객들 잘못이 크다”라는 뻔뻔한 대답으로 시청자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직원들한테 월급만 주시고 경영엔 참여 안 하셨으면…’, ‘나만 보기 불편했던 게 아니었네’, ‘보다가 짜증 나서 채널 돌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괄 출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