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 있냐?” 질문에 국가대표♥️발레리나 커플 이렇게 답했다
모태범, 임사랑 커플
‘신랑수업’에서 이어진 인연
결혼 질문하자 “생각 있다” 답해
채널A ‘신랑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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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모태범과 발레리나 임사랑이 서로를 결혼 상대로 생각해본 적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임사랑 커플, 임사랑의 남사친 김희현-신봉선이 함께 더블데이트에 나선 장면이 공개됐다.
글램핑 데이트를 즐긴 네 사람은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 게임을 했다. 신봉선은 모태범에게 “사랑이와 결혼 생각을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모태범은 바로 “있다”고 말해 임사랑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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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랑 또한 “모태범과 결혼 생각을 해본 적이 있냐?”라는 질문을 받자 “네”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같은 대답을 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앞서 모태범과 임사랑은 ‘신랑수업’에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이다. 지난 6월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두 사람은 소개팅 후 세 번째 데이트에 나섰다. 로맨틱한 차박 데이트에 나선 모태범은 임사랑을 위해 꽃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저녁 식사를 한 뒤 모태범은 샹그리아 와인과 키덜트 젠가를 꺼냈다. 키덜트 젠가에는 여러 질문이 적혀있었다. 두 사람은 민망하거나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나오면 샹그리아를 마시는 규칙을 정해 게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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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기 전이었던 만큼 서로에게 조심스러웠던 두 사람은 키덜트 젠가라는 게임을 통해 각자의 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즐겁게 게임을 이루던 중 모태범은 한 질문에 멈칫하더니 술을 택해 보는 이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했다.
게임이 끝나자 임사랑은 아까 넘겼던 젠가 질문이 뭐였는지 물었고 모태범은 기억이 안 나는 척하더니 이내 “아무 말 안 하고 10초 안아주기였다”고 말했다. 이에 임사랑은 “저를 안아주기 싫었나 봐요?”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채널A ‘신랑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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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분위기가 어색해지나 했지만 두 사람은 다시 얘기를 나누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임사랑은 “오빠 저 할 말 있어서…”라며 말을 뗐다.
이어 “오빠랑 세 번 만났던 시간이 재밌었다. 오늘 이 말을 꼭 해야 할 것 같다”며 “우리 진지하게 만나볼래요?”라고 먼저 모태범에게 고백했다.
너무 놀란 모태범은 말을 잇지 못하더니 “오빠도 좋지!”라고 외쳤다. 그렇게 두 사람은 ‘신랑수업’에서 이루어진 공식 1호 커플이 됐다.
이를 본 누리꾼은 “둘이 결혼까지 가주세요”, “잘 어울리는 한 쌍”,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이제 결혼 발표만 기다리고 있으면 되나요?”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