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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도 아니고…” 요즘 대세라는 캠핑족이 누리꾼들에게 욕 먹는 이유

공중화장실 전기 무단 사용한 캠핑카

허가 없이 공용 전기 사용 시 처벌

b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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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캠핑카 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캠핑카 차주가 공용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러니 캠퍼들이 욕먹는 겁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죠.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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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의 작성자는 사진 두 장을 함께 촬영해 올렸는데요. 첫 번째 사진을 보면 공중화장실 앞에 주차되어 있는 흰색 캠핑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사진에서는 다소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있었는데요. 사진 속 캠핑카가 바로 공중화장실 안에 설치된 콘센트를 연결해 몰래 전기 충전을 하고 있는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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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는 “이래서 캠퍼들이 욕먹는 거다. 전기 쓰고 싶으면 집에 있든가. 공용화장실 전기 도둑질할 생각은 어떻게 한 건지 대단하다”라고 맹렬하게 비난했는데요.


또한 그는 “왜 밖에 나와서 여러 사람에게 민폐를 주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이런 사람은 캠핑 다니면 안 된다. 할 말이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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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으로 공용 전기를 사용하는 캠핑족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는데요.


누리꾼들은 “절도죄로 신고해라”, “전기 충전할 돈도 없으면서 캠핑 허세는 부리고 싶나”, “전선 잘라버리고 싶다”, “이런 사람들이 캠퍼 이미지 다 망친다” 등 비판적인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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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에는 해당 사건 외에도 공용 전기를 개인 용도로 무단 사용하는 일이 종종 적발되고 있는데요. 특히 전기차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행위도 더욱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벤츠와 테슬라 소유주가 지하주차장의 공용 전기를 이용해 차량을 무단으로 충전한 일이 있었는데요. 허가받지 않고 공용 전기를 무단 사용할 경우 형법상 절도죄에 해당해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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