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별미, 대하&전어 제대로 고르기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더위에 무뎌졌던 입맛도 되살아나고 제철 음식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특히 가을 별미를 이야기하는데 대하와 전어를 빼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 가을 별미를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 대하와 전어 고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대하는 껍질 윤기를 보고 고를 것
껍질에서 윤기가 흐르는 대하가 신선하다. 따라서 대하를 고를 때는 껍질에서 윤기가 흐르는 것을 골라야 하고, 다리와 머리 등이 모두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또 머리와 목을 색깔을 확인하고 골라야 한다. 목에서 붉은 빛을 띠면 알이 들어 있는 것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이는 대하가 상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니 구매하지 않도록 한다.
대하를 구매한 후에는 가능한 빨리 신선한 상태로 먹도록 하고, 보관할 경우에는 깨끗이 손질한 다음 밀폐한 상태로 냉장실이나 냉동실 등 신선한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TIP 알고 먹자! 대하의 효능
1. 뛰어난 해독 효과로 간 기능 개선
2. 골다공증 예방
3.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예방
4. 고단백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
5. 풍부한 키토산으로 면역력 향상
등은 푸른색, 배는 은백색의 전어 고르기
싱싱한 전어를 고르기 위해 전어의 등과 배의 색깔과 빛을 반드시 확인할 것.
등에는 푸른색 빛이 감돌고 배는 은백색 빛이 밝게 도는 것이 싱싱한 전어다. 또 비늘이 온전하게 붙어 있는 것으로 고르도록 하자.
또 전어는 작을수록 고소하고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뼈채 써는 세꼬시 용은 15~20cm가 적당하며 구이용은 되도록 큰 것이 좋다.
TIP 알고 먹자! 전어의 효능
1.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
2. 골다공증과 각종 성인병 예방
3. DHA가 풍부하여 뇌 건강에 도움
4. 다량의 불포화지방산 함유로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5.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로 피부 미용 효과
글. 박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