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탕은 닭을 푹 고아 진하게 만든 국물을 식혀 시원하게 즐기는 여름 보양식이랍니다.
초계탕은 식초의 '초(醋)'와 겨자의 평안도 사투리인 '계'를 합친 말이기도 한데요. 삶은 닭고기, 해삼, 청포묵 등에 새콤달콤한 닭 육수를 붓고 식초와 겨자를 쳐서 차게 먹기도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건더기를 다 먹은 후에는 메밀로 만든 면을 말아 먹기도 했는데 이것이 초계면의 시초라 할 수 있어요.
휘성맘도 메밀면을 넣어 마지막 말복 요리로 초계탕 만드는법 소개합니다.
초계탕 재료
닭1마리, 마늘10개, 대추3, 대파1/2대, 양파1개(소), 통후추5알, 파프리카 (빨강, 노랑), 무, 오이, 당근, 겨자, 식초, 잣6큰술, 참깨8큰술
닭고기 밑간: 겨자1/2티스푼, 식초1작은술, 설탕1/2티스푼, 소금조금
초계탕 조리법
냄비에 넉넉하게 물을 넣고 대파와 양파, 생강, 통후추,마늘,대추를 넣어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닭 한 마리를 넣어 젓가락이 쏙 들어가도록 부드럽게 삶아줍니다.
삶은 닭고기는 식혀 손으로 잘게 찢어서 겨자1/2티스푼,식초1작은술,설탕1/2티스푼,소금조금 넣어서 밑간을 해 냉장고에 차게 넣어둡니다.
무우는 채썰어 물1큰술,식초1큰술,설탕1/2큰술,소금조금 넣어서 절여준후 물기를 꼭 짜줍니다. 오이도 물1/2큰술,식초1큰술,설탕1/2큰술,소금조금 넣어서 절여 물기를 꼭 짜주세요. (시원하게 냉장보관해둡니다.)
파프리카와 당근은 채썰어주세요.오이와 무는 절여서 물기를 꼭 짜주세요. 이렇게 야채를 준비해서 냉장고에 시원하게 미리 넣어두시면 초계탕 드실 때 시원해서 더 맛있답니다.
닭 삶은 물은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기름이 저렇게 동동 뜨오르면 국자로 건져내주고 삼베에 걸러주면 깔끔한 국물을 드실 수 있답니다.
잣6큰술,참깨8큰술에 닭육수 2컵 정도 넣고 믹서기에 갈아 시원하게 냉장 보관해주세요.
식초4큰술,설탕2큰술,겨자1작은술,소금1큰술 넣어서 설탕이 잘 녹도록 충분히 저어주세요. (드시면서 식초와 겨자의 양은 각자의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메밀 국수를 삶아 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아주고 야채를 돌려가며 담아주고 닭고기를 넉넉하게 얹어주고 고명으로 대추 하나를 돌려깎아서 얹어주면 더 좋겠지요^^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둔 잣국물을 부어주세요.
시원하게 닭육수를 얼음 얼려서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이번주 수요일이 말복이지요. 어렵지않게 만들수 있는 초계탕 여름보양식으로 어떠세요?
메밀면이랑 먹음 참 맛있는 초계탕~
초계탕은 국물이 참 맛있어요. 잣이랑 참깨를 넣어 고소한 맛이 보양식으로 더없이 좋답니다. 아이들도 너무 잘 먹는 초계탕 말복에 만들어드셔 보세요^^
여름보양식 닭요리 초계탕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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