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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by ITWorld

16인치 맥북 프로 루머 : "9월 애플 행사에서 발매될 수도"···블룸버그

신형 맥 프로가 거의 10년만에 출시된다. 지난 수 개월 동안 애플이 2012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13인치, 15인치 제품군을 확장해 16인치 맥 프로를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16인치 맥 프로 정보를 정리했다.


9월 행사에서 발매 블룸버그 통신은 16인치 맥북 프로가 9월 중 개최될 것으로 추정되는 애플 행사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16인치 제품이 15인치 맥북 프로를 대체할 것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블룸버그는 16인치 맥북 프로의전체 크기가 15인치 제품과 매우 유사한 정도라고 밝혔다.

최신 루머 : 9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IHS 마킷(IHS Markit) 애널리스트 제프 린이 16인치 맥북 프로에 9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된다고 말했다고 맥루머(MacRumors)가 보도했다. 코드명 커피 레이크(Coffee Lake)인 이 프로세서는 2.4GHz 베이스 클럭 속도, 최대 5.0GHz의 터보 부스트(Turbo Boost), 그리고 최대 8코어까지 지원된다.


애플은 현재 2,799달러의 15인치 맥북 프로에 9세대 8코어 코어 i9 프로세서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 프로세서는 2.3GHz의 클럭 속도, 최대 4.8GHz의 터보 부스트를 지원한다.


참고로 10세대 아이스 레이크(Ice Lake) 프로세서가 올해 말에야 윈도우 PC에 탑재될 예정이고, 애플은 항상 몇 개월 뒤에 따라간다.

16인치 맥북 프로 : 디스플레이 2012년 6월 17인치 맥북 프로가 단종된 이후 16인치 맥북 프로는 가장 큰 맥북이 된다. OLED 디스플레이를 희망하는 사용자가 많지만, 애플은 LCD 디스플레이와 트루톤 레티나 패널을 고수하고 해상도를 3,072x1,920으로 조금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디자인 8년 만에 등장하는 새로운 사이즈이므로 애플도 맥북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고, 당시 모듈러 맥북 프로와 31.5인치 디스플레이에 대한 예측도 적중했기 때문에 이때의 발언에도 무게가 실린다.


그러나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세부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많은 사용자가 아이패드 프로만큼이나 얇은 베젤, 둥근 디스플레이 코너와 가벼운 섀시, 페이스ID를 위한 공간 등을 희망한다. 불이 들어오는 애플 로고의 부활도 기다려지지만, 큰 기대는 걸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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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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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키보드는 불편한 사용감으로 많은 이들의 원성이 높았는데, 드디어 애플이 키보드를 개선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밍치 쿠오는 최근 몇 차례 맥북 출시에서 키보드 개선을 위해 노력하던 애플이 2015년부터 도입한 버터플라이 메커니즘을 버리고 전통적인 가위 타입 키보드를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위 형태 메커니즘은 구조 강화를 위해 유리 소재 섬유를 사용하고 기존 키보드보다 두꺼워질 것이라고 보고했다. 하지만 버터플라이 키보드보다 더 조용하고 내구성과 먼지에 강하기만 하다면 소재나 두께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터치바가 표준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애플은 최근 유일하게 터치바가 없었던 프로 제품인 13인치 맥북 프로를 단종시켰고 이제 과거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

프로세서와 기술 사양 현재 15인치 맥북 프로는 인텔 최고 사양 CPU에 근접한2.4GHz 8코어 9 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 사양이다. 16인치 맥북 프로는 최신 CPU, 그중에서도 더욱 속도가 빠른 제품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카드 구성도 변경될 수 있지만, 라데온 프로 베가 16과 20이 옵션으로 제공돼 보급형 기본 제품 가격이 너무 높지 않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RAM과 스토리지 역시 다양한 옵션을 둘 것이다.

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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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의 표준은 USB C 단자 4개, 썬더볼트 단자 1개로, 변경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 SD카드나 USB A 단자가 추가될 기대는 접는 것이 좋다. 오히려 헤드폰 단자를 없애지 않기를 바라야겠다.

가격과 출시일 맥북 프로는 저렴한 제품이 아니다. 13인치 제품의 시작가는 1,199달러지만, 15인치는 2,249달러로 훌쩍 뛴다. 16인치 맥북 프로 시작가가 2,999달러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는데, 사실로 판명되더라도 그다지 놀랍지 않을 것이다.


생각해보자. BTO 방식 13인치 맥북 프로는 1,899달러이고, 15인치 맥북 프로와의 가격차는 350달러다. 반면, 더욱 고급형인 맥북 프로는 기본가가 2,599달러다. 이 같은 가격 차를 적용하면 2,949달러라는 시작 가격을 예상할 수 있다. 지금부터 저축을 시작해야 구입할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다. 16인치 맥북 프로는 2019년 4분기 중, 즉 10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Michael Simon, Roman Loyola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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