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루머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출시 1개월 지연될 듯
2020년 아이폰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눈길이 가는 소식을 한 데 모았다. 이 보도들은 대부분 신뢰할 수 있는 공급체인 및 애플 관계자의 제보를 통해 나온 것이지만, 애플의 계획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팬데믹으로 출시 1개월 지연 전망 생산 지연과 관련된 여러 루머가 혼재하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이폰 12가 예년보다 조금 늦게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생산 일정 지연 등으로 기존의 9월에서 10월로 출시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애플은 아이폰 XR 출시 당시 생산 문제로 출시를 1개월 늦춘 바 있다.
애플은 이미 팬데믹으로 3월 이벤트를 취소하고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 SE를 상대적으로 조용히 출시한 바 있다. 6월에 열릴 WWDC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WWDC에서는 5G를 지원하는 4종의 신형 아이폰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의 무선 기술을 공급하는 브로드컴(Broadcom) CEO 호크 탄은 “북미의 대형 모바일 고객사의 제품 주기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서 ‘북미의 대형 모바일 고객사’는 브로드컴이 보통 애플을 지칭할 때 쓰는 말이다. 블룸버그는 탄의 발언을 기반으로 아이폰 12가 올해 3분기가 아닌 4분기에 출시되리라 전망했는데, 10월 출시를 예상하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와 일치한다.
아이폰 12, USB-C 지원하지 않을 듯 2017년 아이패드 프로가 USB-C를 지원하기 시작한 후 아이폰에는 언제 USB-C가 탑재될지 기다리는 사용자가 많았다. 라이트닝 포트는 애플 제품에서만 채택하고 있어 사용 범위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올해 초 아이폰 12의 노치 크기가 작아지고 LiDAR 센서 탑재 정보를 유출한 트위터 사용자 @choco_bit은 앞으로도 한동안은 아이폰에 라이트닝 포트가 계속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choco_bit은 USB-C를 지원하는 아이폰 12 프로토타입이 프로덕션 단계에 이르지 못한 것이 유감이라며, 라이트닝 포트는 1년 더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USB-C와 아이폰의 결합에 성공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며, 그동안은 아이폰 5에서부터 도입된 라이트닝 포트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2 제품군의 예상 사양 아이폰 12에 대한 소문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프론트 페이지 테크(Front Page Tech)의 존 프로서는 이번주, 올해 출시될 아이폰 신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프로서가 밝힌 애플 A14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5G를 지원하는 아이폰 12 4종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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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아이폰에만 탑재된 프로모션 디스플레이에 대해 지난주 에브리씽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는 올해 안에 120Hz 주사율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IT 전문가 맥스 와인바크의 보고서를 조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활성화되지 않을 때는 배터리를 절약하기 위해 주사율을 60Hz로 조절한다. 이 보고서는 아이폰 프로 제품의 배터리 용량이 증가할 것이며, 전면의 노치는 더욱 작아지고, 페이스ID 각도가 더 넓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로 모델의 카메라 화소는 1,200만 화소로 전작과 같지만 자동 초점 속도와 저조도 촬영 성능이 개선되고 인물 모드가 정확해지며, 3배 광학 줌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이크의 소리 포착 기능과 정확도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2, 9월 아닌 10월 출시 가능성 높아 제품 양산이 연기되고 있다는 소문에 이어,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이폰 12의 출시일 역시 예년에 비해 늦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 펜데믹으로 전 세계 소비자 수요가 감소했고 아시아 전역의 제조에 영향을 끼쳐 신형 아이폰이 “약 1개월 정도” 지연될 것이라고 전했다. 즉, 일반적인 9월이 아닌 10월에 출시된다는 이야기다. 애플은 이미 생산 문제로 아이폰 출시를 미룬 경험이 있다. 10월 말에 출시됐던 아이폰 XR이 대표적인 예다.
펜데믹은 이미 애플의 신제품 출시 일정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아이폰 SE가 출시되긴 했으나, 이제품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했던 3월 행사가 취소됐고, 6월에 열릴 WWDC 역시 “완전한 온라인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출시 일정에 차질은 있겠지만, 애플은 올해 5G를 지원하는 신형 아이폰을 4종 공개하리라 전망했다.
노치, 더 작아진다 최근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 출시 정보를 사전에 공개한 존 프로서가 이번에는 아이폰 12와 관련된 소문을 들고 나타났다. 지난 주말 프로서는 아이폰 12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의 노치 도면을 공개했다. 노치 크기가 기존 아이폰보다 훨씬 작아진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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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 PROS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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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 PROSSER
프로서는 아이폰 12에 스마트 커넥터가 탑재되지 않을 것이며, 애플 펜슬 지원도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USB-C 단자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카메라 렌즈 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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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IPHONE
아이폰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컨셉트 아이폰(Concepts iPhone)이 아이폰 12의 새로운 카메라 배열 도면 사진을 공개했다. 도면 형식으로 미루어 볼 때 iOS 14에서 추출했거나 수리 안내서, 또는 사용자 안내서 등에서 가져온 이미지로 보인다.
연내 출시 계획에 변동 있을 가능성 커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전 세계 팬데믹 위기가 9월경 종료된다고 해도 아이폰 12 발매 일정은 지연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 국가의 언론은 제조 일정은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는 보도하지만, 닛케이 아시안 리뷰의 한 정보원은 “애플이 현재 상황 하에서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신형으로 바꾸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현저히 낮으며 따라서 애플의 첫 번째 5G 아이폰인 아이폰 12가 커다란 조명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5G와 신형 아이폰은 물론 향후 애플 제품 로드맵에 계획되어 있는 모든 제품이 심각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닛케이는 애플이 5월 중 아이폰 출시 계획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며 “가을 신제품 출시 계획이 완전히 중지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2020년 연내에 신형 아이폰이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
9월 생산 계획에 차질 있나 앞서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및 유행으로 인해 아이폰 12의 출시일이 10월이나 2021년 초로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여럿 공개됐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의 올 가을 5G 아이폰 출시 일정이 크게 지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과 데비 우는 애플이 일반적으로 직전 모델 출시 직후부터 신형 아이폰 설계를 시작하고, 보통 4월쯤에는 신형 케이스의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애플이 이미 “신형 아이폰의 테스트 버전을 일정량 생산”해냈을 것이지만, “너무나도 변수가 많아 9월 출시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아직은 있다”고 분석했다.
계속되는 3D ToF 후면 카메라 탑재 가능성 패스트 컴퍼니가 익명의 보도원을 인용하며 애플이 3D 심도 조절 카메라를 아이폰 12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D ToF 센서와 아이폰 12에 대한 소문은 예전에도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과 데비 우, 그리고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가 보도한 바 있다.
VCSEL은 수직 공진 표면 발광 레이저(Vertical-Cavity Surface-Emitting Laser) 기술의 약자다. 보통은 인간이 볼 수 없는 저전력 레이저(주로 적외선)을 방출하는 반도체의 일종으로 현재 단순한 거리 측정 등 일반 사용자 기기에도 증강 현실을 보완해 널리 쓰이고 있다. 애플은 레이저 그리드를 확대하는 더욱 복잡한 칩을 사용해 빛이 거리를 이동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ToF 센서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각각의 픽셀이 색이 아닌 심도 정보를 가진 저해상도 사진을 더욱 효과적으로 생산한다.
카메라가 보는 장면을 훨씬 더 정확하게, 사진 연산 정보와 증강 현실에 유용하게 쓰일 3D 정보로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매일 지연 가능성 2020년 한 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 파급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아이폰 출시일도 예외가 아니다. 디지타임스는 차기 아이폰의 출시일이 10월로 예년보다 약 1개월가량 늦춰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애플은 최근 직원의 해외 여행을 제한하기 시작했는데, 제품 생산 일정에도 영향이 없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아이폰 발매일이 연기될 것이라고도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둘러싼 상황을 감안할 때 발매일 연기설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아직 애플이 원래 발매 일정을 따라잡을 시간이 있다고도 주장해 조금 더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 ID 개선 CNBC가 아이폰 12에 대한 기존 루머를 뒷받침하는 바클레이 보고서를 요약해 보도했다. 여기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사실이 하나 있었는데, 아이폰 12에 “리프레시된(refreshed)” 페이스 ID가 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표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페이스 ID 시스템은 벌써 몇 번의 사소한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iOS 13에서는 속도가 개선됐고, 아이폰 11의 트루뎁스 모듈은 일반 색조 카메라를 개선해왔지만, 뎁스 센싱 시스템은 예외였다. 아이폰 11에서 프로세서가 빨라지면서 페이스 ID의 잠금 해제 속도도 좋아졌다.
그밖에 고급 기종인 프로 제품 후면에 ToF 센서가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ToF 센서 루머는 여러 번 흘러나왔던 이야기다. 마지막으로는 기사에서는 2021년 출시될 아이폰에서 무선 충전이 전면적으로 채택돼 라이트닝 커넥터가 사라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Macworld는 이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한다. 차량에서의 무선 충전 보급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애플 카플레이 시장이 타격을 입을 수 있고, 무선 충전 기능이 대폭 개선되더라도 사용자들이 차를 쉽게 바꾸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선 충전기를 기본 구성에 포함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무선 충전은 편리한 만큼 아직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제 1 충전 수단이 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A14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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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에 일명 A14로 불릴 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TSMC가 최신 5나노 EUV 공정으로 생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5G 아이폰 출시 시기 각기 다를 가능성도 아이폰 12 관련 정보 중 단 하나 분명한 것이 있다면 아마도 5G 모뎀 이야기일 것이다.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5G가 2019년보다 더욱 탄탄한 기반을 다질 것이며 다음 아이폰도 5G를 대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과연 얼마나 대비하고 있느냐가 논쟁의 중심에 있다. 지금까지의 소문은 ‘프로’ 제품만 5G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는데, 최근 5G 아이폰이 단계적으로 발매될 것이라는 새로운 보도가 있었다. 맥루머는 서스퀘애나 애널리스트의 메흐디 호세이니가 “5G를 지원하는 아이폰이 2단계에 걸쳐 각각 2020년 9월에 서브6GHz 제품과 2020년 12월 또는 2021년 1월에 mmWave 제품 형태로 발매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가장 성능이 뛰어난 5G 아이폰을 손에 넣으려면 평소보다 몇 달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물론 mmWave 네트워크가 서브6GHz보다 확실히 빠른 것은 사실이지만 mmWave는 반경이 극히 좁게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은 24개 도시에서 5G 서비스에 나섰지만 지원 지역이 극히 좁아서 어떤 구역은 최대 한 두 블록 정도로 이루어져 있을 정도다. 그러므로 mmWave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을 출시한다고 해도 큰 타격은 아닐 것이다. 그러다 단계적인 출시는 이야기가 다르다.
현재 5G 서비스의 출시는 매우 복잡하며, 사용자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서비스나 단계를 단순화하는 것은 전적으로 애플에 달려 있다. 5G 아이폰 한 종류를 판매하면서 몇 달 뒤면 더 좋은 5G 아이폰이 나올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상황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다. 만일 출시 시기에 mmWave를 지원할 수 없다면, 사용자가 이해할 수 없는 선택지를 제시하느니 차라리 과감하게 잘라버리고 서브6GHz에 집중하는 것이 나을지 모른다.
아이폰 12 고급 제품 디스플레이도 LG일까 한국 매체 디일렉(TheElec)이 LG가 현재 아이폰 11 프로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는 OLED 생산 라인 E6를 늘렸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이 곳에서 아이폰 12 고성능 제품의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추측했다.
LG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 확대에서 두 가지를 추측할 수 있다. 우선 터치 센서가 별도의 터치 레이어가 아닌 기본 디스플레이 자체에 통합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전체 디스플레이와 터치 센서가 아이폰 안에 더욱 얇게 조립되어 제조 공정 단가가 줄어든다.
두 번째로 개별 OLED 서브픽셀을 켜고 끄는 역할을 하는 후면 기판이 LTPO 기술로 전환할 수 있다. 현재 아이폰에 사용되는 LPTS 기술보다 약 15%가량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애플은 최근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 애플 워치의 OLED 디스플레이를 LTPO 기술로 전환한 바 있다.
센서 시프트 기술을 통한 이미지 안정화 아이폰 출시 정보 적중률로는 중간 정도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디지타임즈가 2020년의 5G 아이폰이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센서 시프트 기술은 고성능 미러리스와 DSLR 카메라에 보편적으로 적용된 기술이다. 현재 아이폰은 자이로스코프를 통해 센서와 렌즈를 포함한 카메라 전체 어레이를 이동해 작은 진동과 흔들림을 감소하는 광학 이미지 안정화 방식을 사용한다. 여기에 영상 녹화 시에 센서가 녹화하는 영역을 이동해 반동을 막는 모션 센서를 사용한다.
일부 다른 뉴스 사이트도 센서 전환 안정화 방식이 현재 아이폰 11에는 없는 초광각 카메라의 이미지 안정화를 구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 후면의 광각, 초광각, 텔레포토 렌즈는 단일 센서를 향해 있는 배열이 아니라 전체의 카메라 모듈이며 각각 독자적인 센서와 렌즈 베열을 갖고 있다. 센서 시프트 기술이 초광각 카메라에 적용되려면 현재 광학 이미지 안정화와 마찬가지로 카메라 센서에 개별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센서 시프트 기술이 이미지 안정화에 사용될 때의 가장 큰 이점은 렌즈 어레이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어 이미지 열화가 적고 더욱 높은 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아이폰이 훨씬 정교한 사진을 센서로 옮겨 노출을 여러 곳으로 촬영한 후 통합해 더욱 해상도가 높은 사진을 제공할 수 있다.
아이폰 12 루머 : 배터리 용량 커진다 새로운 디자인과 모델, 디스플레이에 대한 루머에 이어 2020년 아이폰에는 더 큰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새로운 배터리 보호회로 덕분이다. 한국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인 디일렉은 아이폰 12에는 아이폰 11의 PCM(Protection Circuit Modules) 대신 PMP(Protection Module Package) 보호회로가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PMP를 적용하면 내부에 더 많은 공간이 생겨 배터리 용량을 높일 수 있다. 2020년 모델에는 5G 모뎀도 탑재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LTE 모뎀보다 전력을 더 많이 소모하는 만큼 차기 아이폰에는 가능한 큰 용량의 배터리가 필요하다.
디일렉은 아이티엠반도체가 물량 확대를 대비해 두 곳의 공장을 증설 중인데, 월 1억 1,00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연내에 공장 증설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티엠반도체는 에어팟 프로의 배터리 보호회로 공급사이기도 하다.
아이폰 12 루머 : 2020년 아이폰은 총 5종 밍치 쿠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0년에 총 5종의 신형 아이폰을 출시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5.4인치, 6.1인치 모델 2종과, 트리플 카메라와 ToF 센서를 탑재한 6.1인치, 6.7인치 카메라 2종이다.
2020년에 출시될 아이폰은 4.7인치 모델(LCD)을 제외하고 모두 OLED를 탑재하며, OLED 제품은 가을에 나오고, 4.7인치 모델은 연초에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밍치 쿠오 애널리스트는 가을에 나오는 4종 아이폰은 모두 5G를 지원해 mmWave를 지원하는 국가에서는 5G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7인치 모델(아이폰 SE 후속 모델로 보임)의 디자인은 아이폰 8과 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홈 버튼, A13 프로세서, 싱글 렌즈 카메라 등이 특징이다.
이 같은 밍치 쿠오의 예상은 애플이 2020년 4종의 아이폰을 출시한다는 JP 모건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 이은 것이다.
JP 모건은 내년 출시될 새로운 아이폰이 5G를 지원하고, mmWave와 3D 센스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6.1인치와 6.7인치 크기의 고성능 제품 2종과 mmWave와 3D 센스 기능이 없는 듀얼 카메라 탑재 제품 2종을 각각 출시할 것이며 4종 제품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1월 말 ET뉴스는 애플이 현재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보다 더욱 얇은 삼성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아이폰의 전체 두께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아이폰 두께가 더욱 얇아진다면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등 새로운 기술을 탑재할 여분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JP 모건은 2021년 애플이 아이폰 발표 시기와 방식을 연 2회로 늘릴 것이라고도 밝혔다.
아이폰 12 루머 : 굿바이, 노치 2020년 아이폰에 대한 소문이 벌써부터 무성하다. 애널리스트 밍 치 쿠오가 내년 신제품 아이폰이 과거 아이폰 4와 닮은 디자인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밝힌 지 하루만에, 여러 가지 예측을 적중시킨 벤 게스킨도 “2020 아이폰 프로토타입 중 하나”라고 주장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윗 자체는 많은 정보를 담고 있지 않으나 이 사진이 페이스ID와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을 상단 베젤에 담은 6.7인치 디스플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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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Geskin
디스플레이 크기는 쿠오가 예측한 것과 같다. 그러나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 것은 디스플레이 위를 가리고 있던 노치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트루뎁스 카메라를 상단의 가느다란 베젤에 숨겼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특히 현재보다 약간 더 베젤이 두꺼워졌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리고 쿠오가 언급한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이라는 표현에도 들어맞는다. 물론 프로토타입일 경우 이 디자인이 빛을 보지 못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디자인 자체는 분명 눈길을 끈다.
아이폰 12 루머 : 아이폰 4와 닮은 디자인 개편 TF 인터내셔널 시큐리티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는 2020년 발매될 신제품의 이름이 아이폰 12일 확률이 크며, 아이폰 11과는 디자인이 매우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제품 사양에 집중하고 있는데, 특히 아이폰 4를 디자인 변경의 참조 요소로 지목했다. 쿠오는 전면과 후면에 2/2.5D 유리 소재가 계속 사용된다고 밝혔다.
아이폰 4는 이후 아이폰 SE, 아이폰 4S, 5, 5S로 지속됐던 소위 ‘플랫’ 디자인 시대를 연 제품이다. 이 디자인은 현재 아이패드 프로에서도 계승되고 있어 아이폰에서도 유사한 디자인을 탐색하는 애플의 움직임에도 이유가 있다.
아이폰 12 루머 : 아이폰 3종 모두 5G 지원 2020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의 핵심 기능은 5G로 귀결될 것 같다. 지금까지는 차세대 모뎀은 최고급 모델에 우선 탑재되고, XR(이름이 무엇으로 바뀌건)급의 보급형 아이폰은 여전히 LTE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인텔 스마트폰 모뎀 사업부를 10억 달러에 인수한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애플 제품 전문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는 2020년에 출시될 아이폰 3개 제품이 모두 5G 모뎀을 탑재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애플은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잡고 싶은 것이다. 올 한해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5G를 지원하기 시작한 스마트폰을 몇 되지 않았다. 그러나 쿠오는 5G 지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애플도 5G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5G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격이 20년 2분기에는 249~349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애플도 내년 아이폰 3종에 5G 기술을 탑재하라는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애플 5G 기술 개발 부서에는 인텔 스마트폰 모뎀 부서의 2,000여 명 인력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여전히 낮지 않을 것이다. 대다수 안드로이드 폰이6GHz 이하 대역에서 서비스할 것으로 보이는데, mmWave 대역의 지원은 부족할 것이다. 즉, 통신사가 지원할 때에야 새로운 스마트폰을 살 수 있다는 의미다. 애플 아이폰 모뎀은 두 주파수를 전부 지원하고, 기본적으로 5G 출시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가격 상승의 주 원인이 될 수 있다. 시작가가 높게 매겨질지 5G 옵션의 가격이 높을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5G 아이폰을 구입할 때는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아이폰 12 루머 :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프로 제품은 이미 여러 해 전부터 프로모션(ProMotion)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란 최대 120Hz까지 주사율이 가변하는 특별한 LCD 패널로 확정 적응형 가변률이 특징이다. 이 부품은 지금까지 아이폰에 탑재되지 않았다. 모든 아이폰 제품은 60Hz 주사율로 고정되어 있다.
그런데 삼성 루머 전문 보도로 이름난 유니버스아이스(@UniverseIce)가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2020년 출시될 아이폰에 60Hz와 120Hz를 오가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기 위해 삼성, LG와 논의 중이라고 주장했다. LCD 디스플레이에서는 가변 주사율이나 고주사율과 관련해 획기적인 신기술이 없어 OLED 디스플레이일 것이라고 추정하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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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이 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 프로의 프로모션 디스플레이와 같은 트루 적응형 주사율을 지원하는지, 아니면 단순히 60Hz와 120Hz 두 가지를 오가는 제품인지는 불확실하다.
아이폰 12 루머 : ToF 후면 카메라 최근 디지타임즈(Digitimes)는 “애플이 2020년에 출시할 아이폰의 후면 ToF 카메라 렌즈를 위한 VCSEL 컴포넌트 공급을 공급체인 파트너들에게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블룸버그의 마크 거만과 데비 우, 그리고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 역시 이 같은 내용을 전한 바 있다.
VCSEL은 Vertical-Cavity Surface-Emitting Laser의 약자로, LED처럼 반도체 기판에서 빛을 방출하는 광원인데, LED와 달리 이 광원은 적외선으로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고 전력 소모량이 적다. 오늘날 여러 소비자용 디바이스에서 간단한 거리 측정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 애플은 큰 광원을 방출하는 더 복잡한 칩을 사용해 빛으로 거리를 가늠하는 ToF(time-of-flight)를 측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각 픽셀에 색 정보가 아닌 깊이 정보가 들어간 저해상도의 이미지가 생성된다.
이 방식은 카메라 정면의 상황을 더 정확하게 3D로 표현할 수 있으며, 특히 증강현실에 유용하다.
2020년 아이폰 : 3가지 모델, 새로운 크기, 모두 OLED 맥루머(MacRumors)의 보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는 2020년에도 2018년도와 마찬가지로 3가지의 아이폰 모델이 출시되지만, 크기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쿠오는 5.4인치, 6.1인치, 6.7인치가 될 것이며 모두 OLED가 탑재된다고 전했다. 아이폰 XR 후속 모델이 다른 모델과 속도를 맞춰가게 되는 것이다.
XR의 OLED 업그레이드로 다른 두 개의 아이폰 모델들 역시 새로운 사양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아이폰 XS 맥스는 6.5인치에서 6.7인치로 커지고, 아이폰 XS는 5.8인치에서 5.4인치로 더 작아질 것이라는 게 밍치 쿠오의 전망이다. 이렇게 되는 배경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XS와 6.1인치 XR의 격차를 벌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아이폰 : 5G 모뎀 탑재 2020년에 출시되는 아이폰에는 5G 모뎀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아이폰 XS와 XS 맥스의 후속 모델에만 적용되고, XR 후속 모델은 여전히 LTE 4G만 지원될 것이라고 밍치 쿠오는 전망했다. 그는 또한, 애플이 자체 5G 모뎀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2년 혹은 2023년에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애플은 퀄컴과의 공방을 끝내고 2020년 아이폰에는 퀄컴의 2세대 5G 모뎀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이 인텔 모뎀만을 사용했을 때 5G 아이폰의 미래는 불투명했었다. editor@itworld.co.kr
Michael Simon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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