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전면 금지 수혜 종목 (공매도잔고 순위)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해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팔았다가 주가가 내려가면 싸게 사서 갚아 이익을 내는 투자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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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주식을 빌려서 팔 수 있기 때문에 수급을 악화시키고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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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공매도를 금지하라는 개인투자자들의 청원은 항상 있어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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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금융위원회는 11월 6일부터 2024년 6월말까지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 공매도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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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 금지 기간 : 11월 6일 ~ 24년 6월말

✔️ 금지종목 :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전 종목

✔️ 단,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공매도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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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1월 6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지만 공매도 금지 기간이 늘어날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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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금융위원회 브리핑에서 내년 7월1일부터 공매도를 전면 재개하는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공매도 재개는 내년 6월에 상황이 얼마나 개선될지 여부를 고려해야한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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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는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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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증시 상황이 크게 악화되었을 때마다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취해진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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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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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미국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그해 10월1일부터 다음해 5월31일까지 8개월간 전 종목의 공매도를 금지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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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유럽 재정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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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로 글로벌 경제 상황이 크게 흔들리자 2011년 8월10일부터 11월9일까지 3개월간 전 종목의 공매도를 금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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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코로나19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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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폭락하자 20년 3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6개월간 전 종목에서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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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21년 5월 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종목에는 공매도를 허용되었습니다.​​

 

| 갑자기 공매도 전면금지는 왜?

최근 들어 증시가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이번에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최근 글로벌 IB의 대규모 무차입 공매도가 적발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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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홍콩 소재의 투자은행 2곳이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합산 560억원대 규모의 불법 공매도를 한 사실이 적발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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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재 A사는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카카오 등 101개 종목에 대해 40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제출했고, 홍콩 소재 B사 역시 2021년 8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호텔신라 등 9개 종목에 대해 160억원 상당의 무차입공매도 주문을 제출한 사실이 적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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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정부는 공매도 전면 금지를 실시하면서 공매도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제도개선도 실시합니다.

 

| 공매도 수혜종목

공매도가 전면금지되면 당연히 그동안 공매도가 많이 발생한 종목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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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매도가 집중된 종목들과 공매도 잔고가 높은 종목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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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최근 40거래일간 공매도 상위 종목

코스피 종목 중에서 최근 40일 기준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 중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과 롯데케미칼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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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이지만 공매도가 집중되었고, 최근 주가 또한 큰 하락세를 보인 종목들로 공매도가 금지되면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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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최근 40거래일간 공매도 상위 종목

최근 공매도가 집중된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RFHIC와 앨엔에프의 주가하락세가 컸습니다. 공매도 금지 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입니다.

또한, 현재까지 공매도잔고 기준 상위 종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들 종목 역시 공매도 전면금지의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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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공매도잔고 상위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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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공매도잔고 상위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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