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월렛] 외화 충전식 선불카드부터 B2B 솔루션까지, 트래블월렛의 모든 것
|1. 기업 개요
트래블월렛(Travel Wallet)은 2017년에 모바일퉁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후, 2020년에 트래블 월렛으로 사명을 변경한 '충전식 해외 선불카드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외화 환전 및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에서 2021년에는 해외 결제 서비스인 '트래블페이(Travel Pay)' 서비스를 출시하며, 해외 여행객들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는 B2B 금융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IPO 준비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투자 유치 내역: 총 투자 유치금액 약 469억원
2018년에 TIPS로부터 처음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2019년 1월, 7월에는 시드 및 프리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및 두나무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2020년 7월에는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로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으로부터 75억원을 유치했으며, 2021년에는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188억원을 확보했습니다. 2023년 3월에는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를 통해 SK 증권 등으로부터 최대 규모인 197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고, 한달 후인 올해 4월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는데, 신주발행이 아닌 구주발행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5%의 트래블월렛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공개된 자금 기준 트래블월렛은 현재까지 469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트래블월렛은 자기자본 375억원, 현금성 자산 700억원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2. 사업 현황
이른바 엔데믹이 도래한 지금 해외여행 및 직구 시장의 규모가 점차 증가하는 것을 배경으로 환전, 외화 충전식 선불카드, 네이버페이 등 현장 QR 결제와 같은 핀테크 서비스 시장의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을 준비할 시, 가장 기본적으로 환전을 준비해가지만, ‘얼마를 환전해야 하는지 정하기 어렵다던지, 도난의 위험성과 환율이 생각보다 비싸다는 점’ 등의 이유로 비자, 마스터 등의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몇 년 새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래블월렛'은 해외에서 수수료 없이 환전 및 결제가 가능한 충전식 체크카드 서비스로, 38개국의 외화를 충전해두고 해외 결제 시, 현지 화폐로 결제되는 시스템입니다. 일반적인 비자, 마스터카드는 외화결제가 아닌 원화결제가 되는 방식으로 환전 수수료 뿐만 아니라, 해외 결제 수수료까지 부과되는 반면, 트래블월렛은 체크카드에 미리 충전해놓은 외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해외결제 수수료가 없고, 환율이 낮을 때 미리 외화를 충전해 놓는다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배경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종료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고, 따라서 트래블월렛의 해외결제 서비스인 '트래블페이' 사용량 역시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래블월렛의 가입자는 2023년 기준 70만명으로, 사용자 규모는 전년 대비 600% 이상 성장했습니다. 트레블페이의 선불충전금 규모 역시 커졌는데, 2021년 7월, 3,278만 9,851원 수준에서 올해 4월에는 97억 2,636만 541원으로 크게 확대되며 약 2년새 300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2023년 3월 기준 트레블월렛 카드 발급수는 122만장으로, 단기간에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트래블월렛 (로아인텔리전스 재가공)
- 충전식 선불카드 '트래블페이'의 강점은? 수수료 0%
외화 충전식 선불카드의 가장 큰 경쟁력은 수수료로, 트래블월렛을 비롯한 대다수 외화 충전식 선불카드는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외국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시 건당 1%대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것과 대비되기 때문에 알뜰하게 해외 여행을 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금 인출에도 편리한데, 트레블페이의 외화 충전식 선불카드를 사용하면, 특정 ATM 기기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반면 국내 신용카드로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 시 수수료 1%와 건당 3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환전할 시에도 유리한 편으로, 트래블페이는 달러, 유로 및 엔화 등 주요 통화에 환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외 통화도 0.5%이하의 낮은 환전 수수료가 적용되며, 결제 직전에 환전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특히 주요 외화에 환전 수수료가 없다는 게 두드러지는 장점 중 하나로, 환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환테크'로도 사용하는 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2년은 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며 환 변동성이 커지기 시작했던 해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일평균 변동률이 2022년 1분기에 0.35%, 2분기에는 0.46%, 3분기 0.49%로 지속 상승했습니다. 이와같은 달러 변동률이 높은 상황 속에서 환테크 용도를 목적으로 트래블월렛 카드 발급 역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래블페이 카드는 2022년 1분기에 2.5만, 2분기에 5.5만, 3분기에는 15.5만개가 발급된 것으로 집계되었고, 2023년 1분기에만 53만개가 발급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발급자수인 54만 6,000명에 근접한 것으로, 2023년 3월 기준 누적 카드 발급수는 122만장입니다.
트래블월렛 측은 3분기 들어 발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결제 건수와 금액이 발급 수 폭보다 크게 증가했다며, 환율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해결 방법으로 당사 서비스를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수수료 어떻게 낮췄나?
트래블월렛은 복잡했던 국제 정산 및 결제 과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외환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2020년에 핀테크 업체 중 전 세계에서 두번째, 아시아에서 첫번째로 VISA 카드 발급 라이선스 취득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비자와의 직거래로 기존 국제 거래에서 발생했던 수수료 비용을 낮추는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 트래블월렛
기존의 외화 결제 구조는 결제 에이전트와 부가가치통신망사업자(VAN), 현지 에이전시, 은행, 가맹점 등을 모두 거쳐야 하는 구조로 여러 과정을 거치는 만큼 수수료가 상승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한편, 트래블월렛은 기존에 거쳐야하는 네 단계의 수수료 발생 지점을 두 단계로 줄인 것인데, 수많은 플레이어가 얽혀있기 때문에 손대기 어려운 부분이었으나, 비자와의 협업으로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이를 해결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외화 결제 구조상 소비자들은 2~5% 환전 수수료를 내야하지만, 트래블월렛은 수수료 0%대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입니다.
- B2B 솔루션으로 사업 다각화
트래블월렛은 올해 5월에 B2B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클라우드 100% 기반의 국제지불결제 솔루션을 출시 예정으로, 이는 국내 및 국제 지불결제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지불결제 사업 인프라는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규격에 맞는 철문, 천장, 벽, 폐쇄회로(CCTV), 경비인력 등을 갖춘 서버룸을 만드는 데만 50억원~ 100억원이 지출될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서버 구축 등 큰 비용을 지불해야 된다는 점 때문에 다수 기업들이 지불결제 사업에 진출하는데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보다 쉽게 지불결제 사업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관련 트래블월렛 측은, 그동안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시장 가능성을 검증받기 위해 B2C로 우선 진출한 것일뿐, 애초부터 B2B 금융 솔루션을 목표로 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B2B 솔루션은 향후 트래블월렛의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3. 주요 서비스 및 성과 추이
1) 주요 서비스
트래블월렛은 해외직구, 해외여행결제, 해외송금, 외화환전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그 중에서도 외화 환전 및 결제에 주로 사용되는 주요 서비스인 트래블페이의 사용 방법 및 한도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트래블페이
© 트래블월렛
앱을 이용해 카드(모바일 혹은 실물 카드)를 발급받은 후, 해당 카드에 현지 통화를 미리 충전해 결제하거나 현지 ATM기에서 인출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38개국 통화 중 원하는 외화를 환전 시, 전 세계 1억 곳의 VISA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 등록한 은행에서 필요한 금액을 충전하면 당일 고시환율로 환전이 가능합니다.
카드 발급 조건은 만 17세 이상의 내국인 거주자에 한해 발급되며,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계좌만 있으면 카드 발급이 가능합니다.
카드 충전 시 최저 금액은 미화 50달러, 최대 한도는 카드 잔액을 포함해 원화 180만원 상당으로, 충전 횟수의 제한은 없습니다. 연간 최대 충전 금액은 미화 10만 달러까지 가능하며, 현지에서도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언제든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ATM 출금 한도는 일 1,000 달러, 월 2,000 달러로, 계좌송금한도는 월 1만 달러, 연 5만 달러입니다.
© 트래블월렛
이 외에도 비자의 '탭 투 페이(VISA tap to pay, 비대면 결제)' 기능을 기반으로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 해외에서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 직구 시에도 트래블페이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한편, 카드에 충전된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시 ‘살 때’ 기준이 아닌 ‘팔 때’ 환율이 적용됩니다.
트래블페이는 해외 직구 쇼핑할 때도 사용되는데, 트래블월렛은 다수 유명 이커머스 업체와 제휴를 맺은 상태로, 아마존(Amazon),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24S 등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해 트래블페이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시 배송비와 별도로 물건값의 2.5% 가량이 거래 수수료가 붙는 것과는 다르게, 트래블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수수료가 없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롯데카드와 손잡고 해외여행 특화 카드인 '트래블엔로카'를 출시하며 제휴 업체를 계속해서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이용금액의 최대 총 3%가 현지 통화로 환전 가능한 트래블포인트로 지급되는 서비스로,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트래블포인트 1% 기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 항공사, 여행사 가맹점에서는 3%를 매월 5만 포인트까지 특별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환전한 각 통화는 트래블월렛의 외화선불카드인 ‘트래블페이카드’를 통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해외VISA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합니다. 또한,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요금을 트래블엔로카 카드로 결제 시 ‘해외여행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해외에서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애 시 최대 2억 5000만원, 여행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1억원, 상해의료실비 보상 최대 2억5000만원, 질병의료실비 보상 최대 2억 5000만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 사업성과추이
- 총 거래액
트래블월렛의 핵심 서비스인 트래블페이 카드 거래액은 처음으로 출시되었던 2021년에는 94억원에서 2022년에 2,10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3년 1분기에만 2,460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 로아인텔리전스 (다수 기사 자료 재가공)
*단위는 만임
- 누적 가입자 수 추이
트래블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트래블페이가 처음으로 출시되었던 2021년에 8만명에서, 2022년에는 10만명, 그리고 2023년에는 70만명을 돌파하며 2021년 서비스 오픈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로아인텔리전스 (다수 기사 자료 재가공)
*단위는 만임
3) 재무제표 분석
- 매출액, 영업이익 추이
트래블월렛은 2022년 매출이 26억 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24%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51억 7,000만원으로 적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래블월렛의 매출액은 2019년에 2,000만원, 2020년에는 1,172만원을 기록하다가 2021년에는 8억 2,500만원으로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하며, 우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로아인텔리전스 (트래블월렛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 자료 재가공)
*단위는 만 원이며 천 원에서 반올림하였음
이와같은 상승세는 코로나 종식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자 트래블월렛 이용객이 증가한것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약 5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기록하는 중으로, B2B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인건비, 연구비 등의 영업비용 증가가 영업 손실에 기여하며 2021년 영업손실이 큰 폭으로 늘어났으나, 2022년에 소폭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트래블월렛의 주요 수익원은 해외 결제에 따른 가맹점 수수료로, 해외 비자 가맹점들로부터 2.5%의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통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때 소비자와 가맹점(판매처)들로부터 각각 2.5%의 수수료를 받는 기존 신용카드사와는 다르게 소비자에게서는 수수료를 받지 않지만, 수익구조 자체는 기존 카드사와 동일합니다. 이 외에도 제휴를 맺은 알리 익스프레스, 아마존, 24S 등에서 고객이 트래블페이로 결제할 때 10%의 인센티브가 들어오는 수익 구조로, 제휴처들을 확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트래블페이 카드 발급량과 사용량이 늘고있는 만큼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상승기조는 올해에도 계속되는 중으로, 2023년 1분기에만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전체 매출인 약 27억원을 훌쩍 넘어섰으며,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불어 B2B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만큼 적자를 유지하고 있는 트래블월렛에 흑자를 안겨줄 수 있는 주요 매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장 안팎에서 보는 트래블월렛의 기업가치는 현재 2,000억에서 4,000억원 수준으로, 지난 3월 시리즈C 투자 진행 당시, 197억원 모집에 600억원이 몰려들며 그 인기가 체감되고 있습니다. VC 업계 불황에도 사업 모델의 다변화와 가파른 성장세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시장 관계자들은 1,6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4. 총평
1) 경쟁 업체 현황
트래블페이의 대표적인 경쟁 서비스로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스타트업 한패스의 ‘트리플카드’ 등이 있습니다. 트래블페이는 2021년 2월, 트래블로그는 2022년 7월, 트리플카드는 2023년 1월에 출시되는 등 최근 몇년 새 외화 충전식 선불카드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나카드를 모회사로 둔만큼 트래블로그는 출시 6개월만에 가입자 수 50만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기본적인 제공 서비스들은 모두 비슷하며 외국환거래법 규제로 트래블로그와 트리플카드는 모두 총 200만원까지 충전 가능합니다. 이는 트래블페이보다 20만원이 추가로 가능한 수준입니다.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은 세가지 수수료(환전·해외가맹점이용·해외ATM인출)가 무료라는 점을 내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나, 환급수수료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여행을 마친 뒤 남은 외화를 한화로 환급 시 트래블월렛은 수수료가 없지만 트래블로그는 송금 받을 때 환율로 원화 환산된 금액에서 환급수수료 5%를 차감한 뒤 입금됩니다.
환전의 경우 트래블로그는 하나은행 계좌와 ‘하나머니’ 회원 가입이 필수이고, 트래블월렛은 아무 은행 계좌나 연결이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고, 수수료의 경우 트래블로그는 마스터 가맹점에서 무료이며, 결제처가 해당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는 결제가 불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일본에서 해당 카드로 현금을 인출할 경우 트래블로그는 마스터와 제휴 중인 세븐뱅크 ATM에서, 트래블월렛은 비자와 제휴를 맺은 이온뱅크 ATM에서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향후 전망
코로나로 억눌려있던 해외여행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것을 배경으로 트래블월렛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수료 0%대로 해외여행시 발생하는 외화 사용에 대한 수수료 부담을 해소시키며 해외 여행객들에 인기를 끌고있는 상태로, 경쟁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트래블월렛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곧 기존의 B2C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인 점, 트래블월렛은 결국 은행업을 지향하는 다수 핀테크 업체들과 다르게 IT 솔루션 기업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 역시 경쟁 기업들과 구분되는 차이점으로, B2B 솔루션이 성공리에 출시된다면, 머지않은 시점에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래블월렛에 따르면, 트래블월렛은 전 세계 클라우드 기반 금융인프라 구축 기업 중 선두에 위치해있고, 향후 10년 안에 클라우드 기반 금융 인프라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중입니다.
올해 IPO 준비에 돌입했다는 기사 역시 나오고 있는 상태로, 트래블월렛이 지금의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최종 목표인 B2B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주목해봐야겠습니다.
|5. 참고자료
- "해외 카드결제가 환전보다 싸다고?"... 알뜰 여행객 꿀팁 (23.05)
-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 "일부러 밸류 낮게 책정했다" (23.05)
- 글로벌 페이먼트 트래블월렛,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 (23.04)
- [인터뷰] 트래블월렛 김형우 “클라우드 기반 금융 인프라 세계 1위 간다” (22.10)
- [한경 엣지]'해외결제 때 수수료 무료' 트래블페이...해외여행·직구 시장 공략 (21.10)
- “수수료 없는 해외결제 보셨어요?” (21.11)
- "해외 카드결제가 환전보다 싸다고?"... 알뜰 여행객 꿀팁 (23.05)
-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 “5월 론칭 ‘B2B 솔루션’…글로벌 결제 인프라 될 것” [탐방기UP] (23.04)
- 고환율인데 해외여행 수요↑…외화선불카드 발급 급증 (22.11)
- [단독] ‘해외여행 특수’ 트래블월렛, IPO 채비… 글로벌·B2B로 유니콘 도전 (23.05)
- [주간투자동향] 트래블월렛, 197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23.03)
- 해외여행 필수템 '트래블월렛', 실적 좋으니 구주거래도 활발 [허란의 VC 투자노트] (23.04)
- [주간투자동향] 트래블월렛, 197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23.03)
- 롯데카드-트래블월렛, 해외여행 특화 ‘트래블엔로카’ 카드 선봬 (22.07)
- 트래블월렛, 결제·환전 '수수료 무료' 카드 출시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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