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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분기 IPO] 중소규모 기업 자금 확보 위한 IPO 강행

로아엔진이 자동으로 수집-선별한 뉴스를 토대로 정리한 ‘국내 4분기 IPO 동향’ 정리입니다. 2022년 4분기인 10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공개된 소식을 기반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연말까지도 IPO 시장의 냉기는 여전한 와중에도, 총 36곳의 기업이 IPO를 진행했습니다. 3분기에 총 19건의 IPO가 이루어진 것 대비 17건이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코스피 등록 기업이 3곳, 코스닥이 24곳, 코넥스 등록 기업이 총 9곳입니다. (SPAC 상장 제외)

 

|산업별 IPO 진행 건수 비교

산업 영역별로는 IT 영역에서 16곳으로 가장 많은 기업이 상장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그 뒤를 12개 기업이 상장한 헬스케어 영역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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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시가총액 기준 Top10 기업

공모 시가총액 기준으로 동물용 질환 진단 시약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노트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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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산업 & 키워드 - 반도체

IT 영역에서 상장한 16곳의 기업 중에서도 특히 반도체 관련 기업이 7곳으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에는 조 단위의 대어라고 일컬어지는 기업들의 상장이 철회되거나 미뤄진 바 있으나, 오히려 중소규모 기업인 반도체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기 위한 움직임을 활발하게 나타낸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들 반도체 기업들의 경우 국내외 금융 시장의 불안 요소로 인해,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보다는 IPO를 통한 자금 조달에 더욱 포커스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내년, 즉 2023년이 되어도 시장 상황이 크게 나아지리라는 확신이 없기에 이들이 상장을 더욱 서두른 것으로도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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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산업 & 키워드 - 2차 전지

2차 전지 관련해서도 총 3곳의 기업의 4분기에 상장을 진행했습니다. 이들 역시 반도체 관련 중소규모 기업들과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장비를 제조하는 윤성에프앤씨의 경우에도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이 저조했던 편이고, 공모가 역시 밴드의 하단보다 낮게 책정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자금 확보를 위해 상장을 강행한 케이스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모가 대비 주가 유지에 선방하고 있는 탑머티리얼은 배터리 개발 및 제조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의 호조로 실적 및 주가 모두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추후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차세대 양극재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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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산업 & 키워드 - 진단 & 의료기기

IT에 이어 두 번째로 상장 기업이 많았던 헬스케어 영역에서는 특히 진단 및 의료기기와 관련된 기업들의 상장 소식에 주목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분기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한 바이오노트의 경우 동물용 질환 진단 시약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사실상 공모가를 반의 반이나 할인한 수준으로 상장을 진행한 것으로도 알려집니다. 바이오노트의 경우 자금 확보 이슈보다는 추후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목표로 하기에 기업 신뢰도 제고 목적에서 상장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치과용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아이오바이오마이크로엔엑스가 11월과 12월에 연이어 코넥스 시장에 상장을 했는데요. 양사 모두 코넥스 상장을 디딤돌로 하여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2.4조원이라는 큰 금액으로 매각된 메디트를 비롯하여 치과용 의료기기 기업과 관련한 뉴스가 자주 보도되는 시기였음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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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기업

이번 분기에 상장을 한 기업들 중 눈에띄는 곳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이노룰스입니다. 이노룰스는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주로 금융 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온 것으로 알려집니다. 최근에는 제조나 공공, 유통,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디지털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인 DDM(Digital Decision Manager) 도입을 통해 평균 업무 생산성을 50%나 높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기업 경영진을 위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라운지가 지난해 11월 106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소식을 떠올리게 합니다. 또한 기업용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MSP 베스핀글로벌이 지난해 말 1,4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 역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업들의 니즈가 시장에서 무르익고 있는 상황임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로아의 관련 보고서 보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하는 메가존클라우드(관련링크)

 

※ 주가와 시총의 경우 보고서 작성 시점의 데이터를 반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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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로아인텔리전스 컨설팅팀 매일 글로벌과 국내 기업의 동향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컨설턴트 집단입니다. 글로벌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분석해 국내 기업들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리포트로 제공해 드리는 일에 자부심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