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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35% 하락원인과 OTT 관련주 종목분석 및 주가전망(ft. 덱스터, NEW 등)

| 넷플릭스 실적발표

 

 

넷플릭스가 11년만에 가입자 수가 감소하였다고  22년 1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면서 주가는 35%나 하락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1분기의 가입자수는 2억 2,164만명으로 20만명이 감소하면서 시장의 예상치인 250만명 증가 대비 가입자수가 큰폭으로 하락을 하였는데요

​넷플릭스의 가입자수 감소의 제일큰 원인으로 꼽히는것은 월 구독료 인상으로 인한 북미의 가입자 이탈수가 64만명이나 되었고, 우크라이나의 침공에 따른 러시아 넷플릭스 가입자 70만명이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서 넷플릭스 구독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힘들어진점도 구독자 감소 요인으로 꼽히며 물가가 오르면서 OTT를 해지하는 이용자가 많아진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아시아 컨텐츠의 활약으로 인해 유일하게 아시아 가입자수는 109만명이 증가하였지만 22년2분기 가이던스는 1분기 감소 요인이 지속되어 전체 가입자수가 200만명이 더 감소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큰 파장이 발생하였는데요

​가입자수가 줄어들었지만 월 구독료의 인상으로 인해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0%, 25%가 증가하며 실적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 넷플릭스

 

 

글로벌 OTT업계의 1위인 넷플릭스는 1997년 비디오대여업으로 시작하여 2000년대 부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확대하여 본격적인 성장을 하였습니다.

전세계 TV역사를 바꿔놓은 넷플릭스는 OTT중심의 컨텐츠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고 기존 케이블방송을 시청하던 이용자들이 케이블을 끊고 넷플릭스로 전환하여 코드커팅현상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기도 하였는데요

 

이런 분위기를 타고 2017년에는 가입자수가 1억만명을 돌파하였으며, 2018년 1월에는 넷플릭스 시가총액이 1,000달러를 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2018년에는 월드디즈니의 시가총액까지 뛰어넘어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기업이 되기도 하였으며, 2020년에는 2년만에 가입자수가 2억만명이 넘으며 시가총액은 2,000달러를 돌파하는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 넷플릭스의 리스크

 

 

코로나19의 글로벌 대 유행으로 인해 격리, 봉쇄, 재택근무의 수혜를 받아 OTT의 수요가 늘면서 넷플릭스의 가입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지만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현재는 구독자수의 이탈이 증가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넷플릭스의 계정공유 서비스로 인한 성장세 둔화를 들수 있는데 계정공유의 원래 취지는 가정안에서 가족 구성원들이 계정을 공유하기 위해 도입되었지만 현재는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계정을 공유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신규 가입자 수의 증가를 막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측이 조사한 결과 계정을 무단으로 공유하고 있는 가구가 1억가구나 된다고 하니 엄청난 수가 아닐수 없는데요

 

코로나19의 완화 및 공유로 인한 구독자이탈 뿐만 아니라 최근 애플, 월드디즈니 등 OTT서비스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존 가입자들이 이탈을 하는 현상이 발생할수 없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신규 가입자들의 유치와 기존 가입자들을 지키는 글로벌 OTT경쟁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요

​마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워너계열 OTT인 HBO는 가입자수가 큰폭으로 늘면서 7,600만명이 넘었습니다.

​HBO는 21년 1분기에 비해 1,280만명이 늘었으며, 21년4준기에 비해서는 300만명이나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시장 진출도 준비중에 있어 넷플릭스에게는 악재로 작용할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 넷플릭스의 돌파구

 

 

넷플릭스는 최근 감소하는 가입자들을 잡기위해서 양보다는 질로 승부를 보겠다고 밝혔는데요

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500편이 넘었던것과는 다르게 위험성을 낮추고 단순히 시청자수를 늘리기보다는 제작비 대비 가성비를 고려해서 수익을 확대하는 전략을 세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구독서비스를 개편하여 광고를 활용하여 저렴한 요금제를 도입해 가입자수를 늘리고 광고로 인한 수익까지 얻어 두마리의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는데요

 

유튜브나 다른 서비스와는 다르게 영화관에서 영화가 나오기전에 나오는 광고처럼 광고형 OTT를 도입하는것으로 벌써 디스커버리+와 디즈니 플러스 등 많은 OTT서비스들이 광고형OTT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료로 OTT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도 늘고 있는데 아마존의 경우 서비스 이름까지 아마존 프리비라고 리브랜딩하여 구독료가 무료라는것을 더욱 강조하였습니다.

유튜브도 영화와 TV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4천개정도 되지만 매주 100편 이상씩 업데이트가 되면서 다른 OTT서비스의 라이벌이 되었습니다.

아마 앞으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도 지금처럼 유료 구독서비스가 아닌 광고를 통한 수익구조로 전환한뒤 무료서비스로 전환을 할 가망성이 많을것으로 보입니다.

 

| 넷플릭스 차트

 

 

넷플릭스는 21년11월 700.99달러의 역사적최고점을 기록한뒤 계속되는 하락을 진행하면서 최고점 대비 -70% 가격까지 하락을 하였습니다.

​월봉상 60일선과 120일선을 이탈하면서 하락세를 멈추지 않는것으로 보이면서 2018년1월 가격대로 회귀를 하였는데요

 

2008년부터 계속 우상향하면서 정배열 차트를 만들어가던 넷플릭스의 주봉도 최근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480일선까지 이탈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기매출 및 영업이익도 증가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계속적인 흑자 실적을 내고 있어도 주가가 이렇게 하락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예시가 되었네요

 

넷플릭스는 실적발표 이후 4월20일에 -39%이상 하락을 하였다가 종가는 -35%하락으로 마감을 하였는데 전세계 투자자 및 나스닥 시장에서도 큰 충격을 받았던 하루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재 하락은 과대 낙폭이라고도 볼수 있으며 11월이후 -70%이상 하락을 한 가격대이기 때문에 충분히 과대낙폭에 따른 매수가 유입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하락이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에 투자를 신규로 하시려는 분들은 조금씩 계획적으로 나눠서 분할매수를 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 국내 콘텐츠 전망

 

 

11년만에 가입자수가 감소한 넷플릭스로 인하여 국내 OTT업체 및 드라마제작사들도 덩달아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넷플릭스의 실적발표 이후 대표적인 국내 방송제작 기업인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래몽래인, 버킷스튜디오는 3%이상 하락을 하였으며 에이스토리, 위지윅스튜디오, 초록뱀미디오 또한 2%이상 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1년에는 전세계 오징어게임의 인기로 인해 넷플릭스 관련 K-컨텐츠 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 넷플릭스의 큰 하락으로 영향을 받은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최근 가입자수의 감소로 인해 넷플릭스의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하였지만 국내 콘텐츠 제작사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수도 있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아 가입자수의 증가와 함께 K-컨텐츠의 인기와 이어진 흥행으로 인해서 컨텐츠의 제작은 꾸준히 증가할것으로 보이며, 국내 드라마 및 영화 제작사는 넷플릭스에만 배급을 하는것이 아닌 넷플릭스의 글로벌 OTT 경쟁업체인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등 다양한 업체에 컨텐츠를 판매할수 있기 때문에 너무 안좋게만 볼수는 없는것 같은데요

​중국의 한류문화의 개방 문턱도 조금씩 열리는 기미가 보이고 있으며, 오징어게임 이후 긍정적인 K-컨텐츠의 반응은 잠재적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로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K-콘텐츠 관련주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은 2016년에 CJ ENM 드라마 사업주에서 물적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으로 도깨비, 미스터션샤인, 비밀의숲, 사랑의 불시착 등 흥행에 성공한 다양한 드라마를 제작하였습니다.

방송사와 해외 제작사들과 활발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성이 기대되며, 신작의 판매단가와 글로벌 OTT제작의 증가로 최근 영업이익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2년에도 기대되는 기대작들이 많이 있으며, 레퍼런스강화에 따른 판가상승이 동시에 나타날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입니다.

NEW

 

 

NEW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영화 배급사로 살아있다, 반도 등 영화 뿐만아니라 무빙, 태양의 후예 등 흥행에 성공한 다양한 드라마를 제작하고 투자한 기업입니다.

​종속회사로는 뮤직앤뉴와 콘텐츠판다가 있으며, 최근 드라마 멸망의 편성 매출과 뮤직 콘텐츠 부문 실적이 꾸준함을 보이고 있으며, 자회사 스튜디오앤뉴를 통해서 디즈니플러스와 향후 5년간 장기 컨텐츠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였습니다.

​글로벌 OTT에 런칭되는 작품 특성 상 VFX 작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VFX의 매출이 증가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덱스터

 

 

덱스터는 영화, CF, MV 등 모든 영상 전반의 시각특수효과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뿐만아니라 중국까지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국내 VFX 1위기업으로 국내외 영화제작 외에도 수익성이 높은 테마파크, 드라마, 게임 등으로 VFX 매출 다변화 중에 있습니다.

백두산의 흥행 실패로 인해 이후 실적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되었는데요

넷플릭스 포스트 파트너 프로그램에 등록됨에 따라 글로벌 관객의 콘텐츠 기대가 높아지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제작사의 투자는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위지윅스튜디오

 

 

위지윅스튜디오는  CG/VFX기술을 기반으로 영화나 드라마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마녀, 안시성, 신과함께, 신비한 동물들2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였습니다.

​2017년 4월 헐리우드 메이저 VFX사인 TAU 필름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헐리우드 및 중국 블록버스터 영화를 공동제작하고 있고, 중국의 세계 최대 테마파크 건설에도 참여하는 중입니다.

​2018년 5월에는 국내 최초로 월트디즈니에서 전체공정 검사를 통과하면서 공식 협력사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2021년 8월에는 컴투스가 동사의 지분을 추가 취득해 지분율이 38.9%가 되면서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의 실적발표 이후 주가 하락과 향후 전망과 K-컨텐츠의 열기로 인한 국내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넷플릭스의 과대낙폭이 멈추고 다시 반등을 하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고 21년은 K-콘텐츠의 해라고도 볼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제2의 오징어게임같은 대박 컨텐츠가 큰 인기를 끌어 대한민국 한류문화가 전세계로 더욱 뻣어나가 K-컨텐츠 관련주들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공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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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외국계 대기업 B사 지점장 前) KCF한국기업재무 근무 前) 멀티플랫폼 (주)멀티버스 CFO 급변하는 투자시장에서 잃지않는 투자를 추구하는 공기자입니다. 다년간의 주식 투자경험과 최근 트렌트인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의 전문적인 지식으로 부를 창출하는 현명한 투자생활에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