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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집들이 때 받은 휴지·물티슈 아직도 쓴다는 김종국

김종국이 7년 전 집들이 선물로 받은 휴지·물티슈를 아직도 사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면 마취 없는 내시경, 구멍 난 양말 재활용까지 절약 철학에 모두가 감탄했습니다.

김종국, 절약 정신으로 '짠내력' 발산

최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비닐봉지로 가득한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김종국이 이번에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그의 절약 정신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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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는 3일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김종국은 상상초월의 절약정신으로 '짠내력'을 무한대로 발산한다.


김종국은 "수면 마취 비용을 아끼기 위해 맨정신에 대장내시경을 받았다"며, 의사와 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들며 비수면 내시경을 적극 추천했다. 그는 구멍 난 팬티를 그냥 입는 것은 기본이고, 구멍 난 양말도 꿰매어 신던 과거를 고백하며 양말을 아껴 신는 꿀팁도 공개했다.


이어서 김종국은 '문제아들'(송은이, 김숙, 홍진경, 주우재, 양세찬)의 양말 검사를 통해 '짠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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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절약 토크의 정점은 김종국의 '물티슈라이팅'이었다. 그는 무려 7년 전 집들이 당시 받았던 휴지와 물티슈를 아직도 사용한다고 밝히며 "물티슈가 없을 때도 잘 살았는데 왜 물티슈를 쓰냐"며 MC들에게 물티슈라이팅을 발동했다. 


이에 송은이는 "이제 물티슈만 보면 종국만 생각난다"며 "이제 물티슈를 쓰면 말려서 재사용한다"고 고백했다.


홍진경 또한 김종국의 끊임없는 물티슈라이팅에 홀려 넋이 나간 표정으로 "이제 물티슈를 그만 써야겠다"며 백기를 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종국의 절약 철학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나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