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좋아"..'미우새' 김영광, 母벤져스도 탐내는 집 사주는 효자
'미운 우리 새끼' 방송캡처 |
배우 김영광이 모벤져스도 탐내는 효자로 등극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영광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188cm의 우월한 키가 눈에 띄는 김영광의 모습에 모벤져스는 눈을 떼지 못했다. 김영광에게 서장훈과 함께 서보라고 시키는가 하면, 모델 워킹을 보여달라고 하며 극찬했다.
홍진영의 어머니는 김영광을 사윗감으로 탐냈다. 홍진영에 대해 묻자 김영광은 "엄청 좋으시죠, 진짜"라고 말해 홍진영의 어머니를 기쁘게 만들었다. 이에 김종국의 어머니는 질투 아닌 질투를 하며 "우리 아들 이야기는 하지도 않는다. 이제 진짜 끝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홍진영의 어머니는 김영광과 홍진영이 2살 차 밖에 나지 않는다면서 좋아했다.
신동엽의 말에 따르면, 김영광은 효자로도 유명하다고. 신동엽은 "김영광이 집에서는 딸같은 아들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서장훈은 "김영광이 본인은 전세에 살고 있으면서 어머니께는 집을 해드렸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모벤져스는 입을 모아 "효자다"라고 칭찬했고, 김영광은 웃으며 부끄러워 했다.
김종국의 어머니가 "그런데 그러면 여자들이 싫어한다"고 하자, 신동엽은 "이 얼굴이면 좋아한다. 효자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받아쳤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만 그렇구나"라고 씁쓸해했다.
제일 잘한 효도에 대해 김영공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 어머니, 누나와 살았는데 모델로 데뷔 후, 어머니가 일하시는 것이 마음에 걸려 그만하시게 했다"고 했다. 모벤져스는 효심에 감탄했다.
김영광도 어머니에게 혼날 때가 있다고 했다. 바로 만화책을 보는 것. 김영광은 "만화책을 보면 불태워버린다고 하셨다"고 토로했다. 이에 모벤져스는 "만화책도 책이다"라고 감싸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시대에 어머니 밖에 모르는 효자 김영광. 그의 반전 모습에 시청자들도 매료됐다. 김영광은 새로운 효자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헤럴드POP=김나율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