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 선데이, 12일 모델 출신 연하 예비신랑과 웨딩마치
선데이 인스타그램 |
그룹 천상지희 출신 선데이가 오늘(12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12일 선데이는 서울의 한 호텔 예식장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선데이의 결혼식은 당초 3월 1일에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불가피하게 한 번 연기했다. 약 4개월 만에 선데이는 다시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선데이의 예비신랑은 모델 출신의 연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예비신랑은 일반 회사원이라고. 앞서 공개했던 선데이의 웨딩화보에서 예비신랑은 모델다운 훤칠한 키와 남다른 비주얼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선데이는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당시 선데이는 "제 존재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가수로서, 연예인 만으로서의 제가 아닌 나약한 진보라의 모습, 불안하고 미숙한 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고 보듬어 주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저는 또 제 인생의 새로운 누군가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결혼하게 된 기쁜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한차례 결혼식이 미뤄지면서 속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선데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정말 심각합니다. 하루빨리 사태가 나아지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주 일요일 저의 결혼식을 미루었습니다"라고 말했던 바.
약 4개월 동안 선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준비 과정과 화보 등을 공개하며 꾸준히 소통해왔다. 선데이가 오랜 기간 준비하고 기다린 만큼, 팬들의 응원도 쏟아졌다.
오래 기다려온 결혼식인 만큼, 무사히 치르길 바라며 선데이의 2막을 기대해본다.
[헤럴드POP=김나율기자]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