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달래된장찌개 만들기
시장에 나갔더니 드디어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달래가 나왔어요! 제가 향채 중에 유독 달래를 좋아하거든요. 특히 쌉싸래한 맛에 향긋한 향이 너무 좋아요. 달래간장에, 달래무침에, 달래된장찌개에 해먹을 수 있는건 참 많답니다.
그중 오늘은 달래로 가장 좋아하는 된장찌개를 끓여봤어요. 달래된장찌개 하나면 밥은 그냥 막막 들어가요~ 그럼 만들어 볼게요~
재료소개
_ 4인분
달래 한묶음, 국거리용 소고기100g, 멸치다시육수 6컵, 나박썬무 2줌,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두부 1/6모, 팽이버섯 반개
양념
재래된장 1Ts, 시판된장 0.5Ts, 고춧가루 1Ts
만드는 법
먼저 멸치다시육수를 우려내요.
잘 걸러놓고 여기에 된장과 고춧가루를 섞어놔요.
무는 나박썰어서 준비하고요.
양파는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달래는 끝부분의 흙부분을 깨끗이 닦아서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고기는 국거리나 아무거나 좋아요. 작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끓인 된장물에 고기를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무를 넣으세요.
무가 얼추 익으면 단맛이 흘러나와요. 이제 양파를 넣고 또 한소끔 끓이다가 두부와 팽이버섯을 같이 넣고 끓여요. 마지막에 고추와 달래를 올리고 먹기 직전에 한번 더 끓이면 완성이에요.
향긋한 달래냄새가 집안에 퍼졌네요~~
맛있게 잘 먹는답니다^^ 아참 전 달래된장을 할때 마늘과 파는 넣지않아요. 향신채는 될 수 있으면 같이 넣는게 아니거든요.
* 이 글은 해먹남녀 해머거 '눈꽃의식탁'님이 작성하신 레시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