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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강동원 ‘슛돌이’ 지승준, 18년 만에 얼굴 드러낸 결정적 이유

날아라 슛돌이 1기 지승준, 훌쩍 커버린 모습으로 예능 등장

초등학교 이후 캐나다 유학 소식.. 인스타로 꾸준한 일상 전해

배우 류승수의 처조카, 연기 지도 받고 배우로 데뷔하는 근황

2000년대 초반 KBS 해피선데이 ‘날아라 슛돌이’ 1기에서 일명 리틀 강동원으로 불리며 얼짱 골키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지승준이 몰라보게 성숙한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했다.


그는 1999년생으로 올해 25살이며 엄마인 윤혜원씨가 인스타를 통해 가끔씩 근황을 전해왔다.

슛돌이 지승준 누구?

지승준은 2005년 6살의 어린 나이에 KBS 어린이 축구 예능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당시 얼짱의 아이콘으로 팬 카페 회언수만 17만 명을 기록하며 아이돌 못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

알려진 바로는 그는 초등학교 졸업 직후 캐나다로 곧장 유학을 떠났다. 이후에는 아이스하키, 그림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면서 화려한 유학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심장 리그 예능 출연해 근황 전한다

그런 그가 방송을 떠난 지, 18년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승준은 23일 첫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18년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과거부터 방송사의 숱한 섭외 요청을 거절한 바 있다.

지승준 한눈에 봐도 훤칠한 외모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눈길을 끌었고, 함께 출연한 엄지윤은 녹화 중인 것도 망각한 채 "진짜 잘생겼다.", "기다렸던 이상형"이라고 연신 감탄하며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또 다른 슛돌이 ‘이강인’ 선수와의 특별한 관계를 밝히고 자신의 과거를 여과 없이 공개하기도 했다.

배우 데뷔를 준비 중인 지승준

지승준은 최근 연기의 꿈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배우 류승수는 자신의 처조카인 지승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며 근황을 공개했다.

류승수는 “공익광고 현장을 찾아온 승준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훌륭한 배우가 되길. 배우로서 인성은 인정. 연기공부만 전념하면 될 듯하다. 그리고 이젠 멋도 좀 부려도 좋을 듯하다. 지금 나이에 멋 안 부리면 언제 부리니? 그리고 미용실 왜 안 오냐고 난리다. 머리 자르라고!”라고 말하며 처조카를 응원했다.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한 차례 언급한 바 있다. 류승수는 자신이 지승준의 연기를 지도하고 있다며 “영어로 연기하면 더 잘한다. 스타가 되면 외국에 나가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규 기자 gyn1410@g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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