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남은 튀김 데울 때 절대 ‘이것’ 넣지마세요!
추석 때 먹고 남은 튀김이 생각나서
다시 데워 먹을라치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다시 데우세요?
먹고 남은 차갑게 식은 튀김을
처음보다 더 담백하고 바삭하게 만드는
아주 간단한 비법이 있답니다~!
명절 음식은 평소보다 양을 많이 해서
다시 데워 먹는 맛이 있잖아요~
그중에서도 튀김은
특히 더 데우는 방법이 중요하죠!
튀김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뜨거운 기름에서 갓 튀겼을 때
바로 먹는 거죠.
이 맛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
이미 차갑게 식은 튀김을
다시 기름에 넣고 튀기는 분들이 계신대요.
이건 튀김을 두 번 죽이는 거랍니다ㅠㅠ
이미 튀김 속에는
꽤 많은양의 기름이 스며들어 있어서
굳이 다시 기름에 넣고 튀기면
기름을 더 흡수하는 경우가 생겨요.
차갑게 식은 튀김을 다시 데울 땐
딱 한가지만 기억해주세요.
절대 기름 넣지 않기!
예열하지 않은 상태의 프라이팬에
튀김을 올려주시고요.
아무것도 추가하지 말고
약불에서 굽듯이 데워주세요.
뚜껑을 닫고요~
중간에 튀김을 뒤집어가며
골고루 데우기만 하면
노릇노릇하고 바삭바삭하게
아주 잘 데워진답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아서 탈 것 같다고요?!
그런 걱정 하지마세요~
튀김 속에 스며들어있던 기름이
튀김 밖으로 나와서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눌어붙거나 타지 않고요.
오히려 처음보다 더 기름기 쏙- 뺀
담백하고 바삭한 튀김을 맛보실 수 있어요.
좀 더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로 튀김을 데울 땐
키친타월을 꼭 활용해보세요!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튀김을 올린 다음
다시 키친타월로 덮어서 전자레인지로 데워주세요.
전자레인지로 데우면서 새어나오는 기름을
키친타월이 그대로 흡수해서
짧은 시간 내에 데우는 동시에
기름기를 줄일 수 있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전자레인지는
프라이팬보다 바삭함이 덜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조금 번거로워도 튀김을 맛있게 데우고 싶을 땐
기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을 활용해보세요.
(에어프라이어도 OK!)
지금까지 명절에 남은 튀김 다시 데울 때
100명 중 99명이 저지르는 실수.
기름 한방울도 두르지 않고 데우는 꿀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