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레시피 보고 끓이지 마세요!
라면 맛은 뭐니뭐니 해도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에 달려있는데요.
면발이 불지 않고 맛있게 먹으려면
레시피대로 끓이면 안된다고 해요!
지금부터 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라면을 맛있게 조리하는
여러 가지 비법이 있지만,
라면 종류와 상관없이
면발이 불지 않게 조리하는게 중요하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봉지 뒷면의 레시피대로 라면을 끓여야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레시피대로 끓이는 것보다
2배 더 식감을 살려서 라면을 끓여볼게요.
냄비에 물을 정량으로 붓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스프를 넣고
면도 같이 넣어주세요.
다시 국물이 끓어오르면
면발을 살살 풀어주시고요.
레시피대로 5분간 더 끓인다???
NO!
뭉쳐있던 면이 풀어지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면발이 풀어지긴 했지만
아직 덜 익은 상태라서
조금 더 끓여야 할 것 같은데요.
계속 끓여서 면발을 완전히 익히지 않고
불을 끈 상태로 뚜껑을 닫아서
덜 익은 면발을 마저 익히는 거예요.
밥을 지을 때 마지막에 뜸을 들여서
밥맛을 살리는 것과 같은 의미로
라면도 뜸을 들인다고 생각하면 되고요.
시간은 평균 1분!
저는 면발이 두꺼워서 2분 뜸을 들였어요.
뜸을 들이고 나서 뚜껑을 열면
가득 차 있던 김이 빠지고
꼬들꼬들하면서 탱글탱글한
1도 불지 않은 라면 완성~!
이 방법으로 라면을 끓이면
면발의 식감을 살리는건 기본이고
뜸을 들이는 동안 염도를 낮출 수 있다고 해요.
또, 먹는 동안 불지 않아서
라면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라면 조리할 때 뜸들이기를 꼭 잊지마세요^^
지금까지 라면을 레시피대로 끓이면 안되는 이유!
면발이 불지 않는 라면 조리 꿀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