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액티비티/버기카 블루라군2,3/튜빙

라오스

방비엥 여행의 첫날이자 마지막날... 4박 6일 라오스 일정이 생각보다 빠듯하다. 오늘은 온 우주의 에너지를 모아 방비엥 액티비티를 정복한다. 사실 사전에 별로 준비를 안해서 뭐 해야할지 몰랐는데 할리스 커피에 다들 모인다.(ㅋㅋㅋㅋㅋㅋ 모이는 이유가 있음 한국어로 잘 설명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 할리스커피로 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우리는 투어보다 버기카를 빌려 블루라군2,3에서 놀고, 13시 이후 튜빙을 하기로 했다. 버기카 대여가 4시간 기준인데 라오스 여행중에 가장 비쌌던 투자였다. 방비엥에는 여러 액티비티가 정말 많다. 신나게 블루라군에서 놀고만 싶어서 버기카만 빌렸다. 신의 선택이었다. 블루라군 1은 가기 싫어서 패스 할 수 있었다. 블루라군 2, 3만 가려고 했는데 버기카는 보통 4시간 기준으로 대여가 가능했다. 뭔가 4시간으로는 아쉬웠음 ㅠㅠㅠㅠ 그래도 다른 투어보다 버기카로 이곳 저곳 우리가 갈 수 있는 곳을 가서 좋았다.

할리스 커피에서 추천해주는 방비엥 액티비티

방비엥 블루라군 찾아가는길

방비엥 블루라군 찾아가는길은 생각보다 쉽다. 블루라군 1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돌던가, 반 시계롤 돌던가

방비엥 아마리호텔은 거의 한국 호텔수준?

방비엥 아마리호텔

방비엥에서는 아마리 호텔에서 보냈는데 모든 한국인들의 집합소이다. 수영장도 있고, 뷰도 괜찮았다. 조식도 그럭저럭 먹을 만하다. 방비엥 거의 중심에 있어서 다시가면 묵고 싶을 정도였다. 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장에 벌래가 너무 많아서 수영하다가 벌래 10마리는 먹는 느낌이었다. 물이 좀 더러웠음. 사진 찍기는 예쁨...........ㅋㅋ

방비엥 아마리호텔

방비엥 거리 환전소

버기카 투어가 생각보다 비싸서 급하게 환전을 했다. 아마리 호텔 주변에 환전소가 많았다.

방비엥 버키카로 블루라군 정복 시작

블루라군 가는길

우리는 버기카 투어를 했다. 할리스커피에 모여 이상한 작은 지프차를 타고, 큰 공터에가서 10분간 연습을 한다. 근데 이 시간도 투어 시간에 들어가니 뭔가 ㅠ_ㅠ 아쉽긴 했다. 생각보다 버기카 운전은 쉬웠다. 그리고 달렸다. 블루라군 2로

블루라군 가는길

방비엥 블루라군2

방비엥 블루라군2 가는길

오토바이 대여보다 버기카대여가 훨씬 안전하다는 걸 느꼈다. 블루라군1까지 가는길은 포장이 잘되어있는데 블루라군 2,3 가는길은 진짜 엉망징창이다. 오토바이 탔으면 튕겨나갔을 느낌이었다. 한 40분쯤 달려 블루라군2에 도착했다.

방비엥 블루라군2 가는길

블루라군2

Tip!

이 쯤에서, 여행지가 더 궁금해졌다면?!

호텔 예약은 호텔스컴바인에서!

블루라군 1을 안가봐서 비교를 못하겠지만 블루라군2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무엇보다 돌맹이들이 엄청 많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돌 천국... 물에 들어 갔다 나오니 긁힌 자국들이 많았다.

블루라군2

방비엥 블루라군3

방비엥 블루라군3 가는길

생각보다 블루라군2에서 너무 놀아서... 버기카 반납이 살짝~ 걱정이 되었다. 블루라군3에서 다시 방비엥 시내까지는 버기카로 달려달려 50분은 걸리는 먼 거리이기 때문이다.

방비엥 블루라군3 가는길

방비엥 블루라군3

우리의 목표는 블루라군 3이었다. 열심히 달려서 갔는데........블루라군 3인줄 알고 갔는데............... 여긴 지도에도 없는 곳이었음............ 어쩐지 사람이 많이 없더라... 근데 진짜 여긴 블루라군 2.5인줄???

블루라군 3인지 알고 열심히 놀았는데. 다음날 인스타로 검색하다보니 유명한 뚝베기 라면이 없어서..... 여기가 블루라군 3가 아니라는 걸 나중에 알게됨...-_-

방비엥 블루라군

결론... 이름모를 블루라군... 나중에 보니 블루라군3는 여기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있는 곳이었다. 어쩐지 사람도 없더라. 그래도 여기 돌도 없고, 물도 깨끗했다. 버기카 4시간이 아쉬워서 1시간 연장하고 싶었는데... 사장님이 미리 말을 해야한다며...ㅠ_ㅠ.. 후딱 라면을 먹고, 짧게 놀고 돌아가야해서 아쉬웠다.

방비엥 블루라군

라면도 필름카메라로 찍게 만드는 방비엥 갬성. 진짜 맛있었는데... 블루라군2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쏟아서 시간이 별로 없었다. 아.......... 멍때려도 좋을 시간이다.

방비엥 블루라군

즐거웠던 버기카투어

시간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다...

방비엥 쏭강튜빙

오후 1시에 버기카를 할리스에 반납하고 건너편 투어샵에가서 1시에 시작하는 방비엥 쏭강튜빙을 바로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튜빙이란 'TUBE + ING' 튜브를 타고 노는것을 뜻하는데 튜브에 몸을 싣고 쏭강 흐르는 물을따라 둥둥 떠내려가며 자연을 즐기는것 그러다 술먹는 펍이 나오면 가서 먹는데... 튜브만 타고 내려오는데 1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이고, 물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러웠긴하다. 처음에 나오는 술집에서 사람들이 가장많이 논다. 거의 뭐 만취 튜빙

방비엥 쏭강튜빙

쏭강튜빙은 튜브타고 내려가면 1시간 이상이 걸리는 코스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똥물이 뭐 좋다고 튜브타고 내려갔는지............ 내려가다가 바지 벗겨져섴ㅋㅋㅋㅋㅋ 바지 잡고 내려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ㅋㅋ 물쌀이 생각보다 엄청 쌔다.......... 친구랑 같이 출발해도 서로 다른 느낌이었다. 여기서 카약도 동시에 하는데 카약보다는 튜빙을 선택한게 훨씬 더 나은 것 같다. 진심... 물에서 뱀나 올까봐 조마조마했음

방비엥 쏭강튜빙 첫 번째 바 가격

방비엥 쏭강튜빙은 첫 번째 바를 가는게 좋다고 한다. 튜브를 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초도 안되서 도착함 그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대한 끝쪽으로 붙어서 내려와야함

방비엥 쏭강튜빙

뭐든 좀 끝났으면 하는 시간에 끝나길 바라는데 1시간 동안 둥둥 떠내려 오니... 힘도 없고. 처음에 재미있다가... 끝났으면 좋겠다 싶을때... 끝남... 진짜 ㅋㅋㅋㅋ 하염 없이 내려옴... 쉬마려워 죽는줄. 튜빙 끝부분에서 또 물통을 던져주는데 그걸 잡야아하는데 못잡아서... 고생함...

방비엥 쏭강튜빙

튜빙끝나고 해먹에 누워 마시는 맥주는 여유롭구만

방비엥 쏭강튜빙

몰랐는데 라오스라는 나라도 한국인들이 많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여행지였다. 많이 변했다는 소리도 있고.. 다만 방비엥에서의 하루 엑티비티는 진짜 내 모든걸 잊고, 즐겨서 너무너무 좋았다.

Tip!

여행 계획의 시작! 호텔스컴바인에서

전 세계 최저가 숙소를 비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