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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kcal 밖에 안 한다고? 연예인 식단으로 인기라는 여름 음식

면이 꼭 밀가루만 있는 건 아니잖아?


한국인에게 밥심 다음은 '면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5년 블룸버그와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따르면 14년도 한국에선 파스타를 제외한 면 소비량이 1인당 9.7kg로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였죠. 여름에도 역시 면부심이 빠질 수 없습니다. 그런데 밀가루 면은 탄수화물 92%, 단백질 8%로 구성돼 칼로리가 높을 뿐만 아니라 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빠르게 높여요. 다이어트할 때 밀가루 음식부터 끊는 이유죠.

이런 밀가루 면 대신 요새 뜨는 게 '다이어트 누들'입니다. 바로 미역면, 곤약면, 두부면 같은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좋은 대체면인데요. 그중 여름에 차갑게 먹을 수 있는 베트남 국수인 분짜를 다이어트 누들로 먹어보면 어떨까요? 분짜는 면과 고기를 소스에 적셔 먹어 칼로리가 높을 것 같은데요. 프레시코드의 곤약 분짜 샐러드를 먹으면 400g의 미디움(M) 사이즈 샐러드가 300kcal 초반 밖에 하지 않는답니다. 여름휴가를 위한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고 있는 에디터가 직접 먹어봤으니, 함께 구경 하실래요?

분짜는 한국인 입맛에 특히 맞는 음식입니다. 한국에서 여름에 입맛이 없으면 비빔국수나 냉면을 먹는데요. 베트남 요리인 분짜는 새콤달콤한 소스에 면을 차갑게 해 먹는 점이 우리와 닮았습니다. 특히 강한 향신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는데, 하노이 음식은 깔끔하고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 한국인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분짜가 바로 이 하노이식 음식으로 느억맘 소스에 쌀국수라는 뜻의 '분'과 구운 돼지고기라는 뜻의 '짜'를 야채에 곁들여 먹는다는 뜻이에요. 식당에 가면 나오는 분짜 샐러드는 야채 종류가 한정돼 아쉬웠는데, 프레시코드의 분짜 샐러드는 홍파프리카, 로메인, 양상추, 적채, 베이비채소, 마늘후레이크 등 11가지 샐러드 재료가 들어가 있어 더 상큼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면 탱글탱글한 것 보이세요? 쌀면이나 밀가루면에서 나올 수 없는 쫀득하고 탱탱한 식감이에요. 게다가 칼로리도 쌀국수 면의 10분의 1로 아주 착하죠. 사실 에디터는 일주일에 2~3회는 면을 먹을 정도로 면부심이 있는 편인데요. 이렇게 면을 대체할 음식을 그동안 왜 생각 못 했는지 아쉬워요. 특히 곤약은 글로코만난을 원료로 해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이물질 흡착과 배설에 도움이 됩니다. 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에 따르면 곤약의 글루코만난을 비만 쥐에게 6주간 급여했더니 글루코만난의 첨가 비율이 높아질수록 체중 감소와 대사증후군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해요.

고기 질도 중요하죠. 베트남 음식점에 가면 아쉬웠던 게 고기가 늘 부스러져 있거나 부속고기에 가까운 퀄리티라는 거였어요. 두툼하고 잘 구워진 고기에 야채와 면을 적셔 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프레시코드의 분짜 샐러드는 그 아쉬움을 충족시켜주더라고요. 1.5cm~2cm는 될 것 같은 두꺼운 고기가 들어있어 입안 가득 육즙이 퍼지는 느낌이 만족스러웠어요.

사실 샐러드를 냉장고에 넣었다가 바로 꺼내 먹어도 되는데요. 차가운 느낌을 더 주고 싶은 분들은 이렇게 얼음에 담갔다가 꺼내 먹어도 된답니다. 이날 유독 더워서 에디터는 편의점에서 사 온 얼음컵 위에 물을 붓고 면을 한 번 담가 봤어요.

분짜에 찍어 먹는 느억맘 소스를 아세요? 느억맘 소스는 한국의 멸치 액젓이나 까나리 액젓을 생각하면 좋은데요. 생선에 소금을 넣고 발효시킨 다음 윗부분의 맑은 물을 걸러낸 피시 소스입니다. '느억'(nuoc)은 베트남어로 물을 뜻하고, '맘'(mam)은  생선이나 고기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젓갈을 뜻해요. 전통적으로는 생선이나 새우, 어류 등을 큰 나무 통에 넣은 뒤 최소 6개월 이상 소금에 절여 발효하죠.

음식을 예쁘게 차려 먹으면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하죠? 제대로 하노이 느낌을 내고 싶으신 분들은 집에 있는 보울에 샐러드를 담아서 먹어도 좋아요.

여기 고수 팬이신 분들 손? 베트남 음식 좀 먹어봤다, 하는 분들은 고수 잘 드실 텐데요. 특히 여름에 식중독 위험이 높은데, 고수는 살모넬라나 박테리아로 인한 여러 가지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고요. 독소와 중금속, 노폐물 등을 배출하는 이뇨 효과도 탁월합니다. 차가운 음식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고수와 함께 먹으면 변비나 설사 같은 위장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해 주니 더 좋아요.

샐러드 구성 안에 비타민C가 풍부한 라임이 들어 있어있는데요. 라임을 직화 포크 위에 뿌려주면 새콤한 맛이 돌아 입맛을 돋우고 고기 잡내도 잡아줍니다. 라임은 매일 권장되는 비타민C 섭취량의  32%를 제공하는 데다, 인체의 철분 흡수를 극대화해 만성피로 같은 철분 결핍성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아요.

입가심으로 과일도 한 입 해야죠? 곁들여 먹으면 좋은 상큼한 과일로 프레시코드의 하루과일 5종 믹스도 좋아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과일로 인기 있는 포도, 방울토마토, 사과를 담고, 6월 제철 과일인 달달한 멜론도 넣었어요.

한국에선 나지 않는 파인애플을 제외하곤 모두 국내산 과일이에요. 과일은 한국 과일이 가장 맛있고 영양도 풍부한 거 아시죠? 여름에 갈증이 나고 더위가 안 가실 땐 역시 과일이죠.

넛츠드링크는 우유 대신 먹을 수 있는 비건 음료에요. 특히 우유는 한국인 75%가 가지고 있는 유당불내증 때문에 꺼리는 분들이 있는데요. 우유 대신 아몬드, 캐슈너트, 호두, 피칸과 함께 건크렌베리와 블루베리도 넣었어요. 마시니 확실히 속이 편하고 기분 나쁘지 않은 배부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오늘 가벼운 분짜 샐러드와 함께 후식으로 과일과 넛츠드링크까지 먹어봤는데요. 다가오는 7월, 다이어트를 건강하게 하고 싶은 분들은 프레시코드와 함께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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