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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다” 퇴사 후 쿠팡맨 뛰어본 남성이 벌어들인 하루 수입

출처: 쿠팡

코로나19 이후 배달업이 호황을 이룬 가운데, 쿠팡 배달기사로 도전해 본 한 누리꾼이 실제 벌어들인 하루 수입을 인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2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퇴사하고 오늘 하루 쿠팡이츠 뛰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fm코리아’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fm코리아’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글 작성자가 직접 배달 일을 하면서 받은 건당 금액이 기록되어 있었다. 가장 먼저 ‘맥도날드 춘천후평DT점’의 배달 건은 총 배달 거리가 2.9km였는데 건당 금액이 2,500원에 배달 거리 할증 금액이 910원 붙어 합계가 3,410원이었다.


다음으로 ‘노랑통닭 춘천우두점’의 배달 건을 맡은 작성자는 총 4.4km의 거리에 배달을 나갔는데, 건당 금액이 3,000원에 픽업 거리 할증 210원과 배달 거리 할증 770원이 붙어 총 3,980원을 받게 되었다.

출처: 쿠팡

출처: 쿠팡

이처럼 자신이 직접 뛴 배달 아르바이트의 수익을 인증한 배달맨은 ‘퇴사 후 출근하는 척 아침 9시에 나와서 한 시간 놀고 아침 10시부터 배달해서 밤 10시까지 했다’라며 ‘오토바이로 했고 일당은 총 8만 원 벌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맥도날드에서 콜라 사이다 준 거 터져서 멘탈 나갔고 하나 하고 들어왔다’라며 ‘배달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생생한 배달 후기를 본 누리꾼들은 ‘오토바이 배달은 꼭 조심 또 조심하시길’, ‘쿠팡은 단가가 확실히 짜긴 하네’, ‘기름값도 안 나오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이후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고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 2년간 국내 배달업은 크게 팽창해왔다. 실제로 조사에 의하면 국내 주요 배달 앱의 2022년 1분기 결제 추정 금액은 무려 6조 8,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2년 만에 4조 원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배달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일각에서는 배달기사로 일할 경우 억대 연봉 가까운 금액을 얻을 수 있다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 배달맨이 전하는 현실 수입은 그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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