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코스만 골라 밟던 '재벌 3세' 여고생, 이런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발레리노 박종석과 결혼식 올린 배우 왕지원선화예중→영국 로얄발레스쿨→한예종
엘리트 코스 밟다 부상으로 배우 데뷔
국제그룹 창업주 양정모의 외손녀로 알려져
출처 : Instagram@jinams2w_1112 |
지난 6일 배우 왕지원이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왕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 신랑이 3살 연하의 발레리노 박종석이라고 밝혔었다.
당시 왕지원은 발레리나 김주원의 공연을 보러 다니면서 박종석을 알게 돼 2년간 연애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녀는 예비 신랑에 대해 “저를 너무 예뻐해 주고 아껴주고 사랑해 주고 항상 응원해 주는 마음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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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전공한 왕지원과 발레리노인 박종석은 ‘발레’라는 공통 분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런 왕지원의 결혼식 풍경은 배우 오윤아의 SNS를 통해 자세히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부대기실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앉아 있는 왕지원의 우아한 자태가 고스란히 담겼다.
또한 다른 사진에는 행복한 미소를 지은 채 버진로드 위를 행진하는 왕지원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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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2 ‘해피투게더’ |
한편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왕지원의 집안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왕지원의 아버지는 감사원 제1사무차장 및 사무총장을 거쳐 현재 방위사업청장으로 재직 중인 왕정홍 씨다.
또한 외할아버지는 브랜드 ‘프로스펙스’로 유명한 국제그룹의 창업주 양정모 씨로, 외숙부는 아이씨씨코퍼레이션의 양희원 대표로 알려져 있다.
이런 그녀는 어려서부터 발레를 전공해 선화예중, 이후 세계 최고의 발레학교로 꼽히는 영국 로얄발레스쿨을 졸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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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7살의 나이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영재 입학했으며 졸업 후에는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초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그녀는 큰 부상을 당한 이후 국립발레단을 그만두고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발레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있는 그녀는 지난 2020년 본인의 이름을 딴 발레학원을 오픈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