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8 디자인 이슈. 카메라 옆 '지문 인식 센서'는 실수의 반복?
삼성의 차세대 전략 패블릿폰인 '갤럭시 노트8(Galaxy Note 8)'의 공개/출시일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하나 둘 씩 등장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공개/출시를 2개월 가량 앞둔 시점에서 나온 루머들이 실제 제품과 일치하는 점이 많았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최근 여러 매체들을 통해 소개되는 디자인과 관련된 소식들은 실제 제품 동일한 것이라 여길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디자인 도면, 렌더링 이미지, 강화 유리를 비롯하여 '갤럭시 노트8'의 케이스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확인된 '지문 인식 센서'의 위치가 다소 실망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이 '갤럭시S8/S8+'에서 보여줬던 실수를 또 한 번 반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갤럭시노트8, concept image. 6.3인치 크기, S-Pen, 6GB램, 최대 256GB용량 등 역대급 스펙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노트8'이지만 아쉬움을 남길만한 부분도 있는 법이다. |
갤럭시 노트8, 디자인 괜찮지만 '지문 인식 센서'는 오점?
2017년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거론되는 '갤럭시 노트8'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문 인식 센서'가 또 한 번 이슈의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 출시된 '갤럭시S8/S8+'의 물리적 홈버튼이 사라지면서 지문 인식 센서가 뒤쪽, 카메라의 오른편으로 이동했고 이같은 배치가 불편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유일한 '삼성의 실수'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최근 여러 매체들이 소개한 '갤노트8'의 디자인에 관한 소식에서도 '지문 인식 센서'가 듀얼 카메라의 오른쪽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삼성이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Galaxy Note 8, CAD image. image.www.twitter.com |
모바일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폰아레나(PhoneArena.com)'와 샘모바일(SamMobile.com) 등이 최근 소개한 '갤노트8' 디자인과 관련한 여러가지 소식들(컨셉/렌더링 이미지와 스마트폰 케이스 제작 업체 Olixar가 제작한 '갤노트8 케이스' 등)에서 카메라의 오른쪽에 위치한 '지문 인식 센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같은 기본 배치는 '갤럭시S8/S8+'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갤S8'의 경우 카메라 바로 옆에 '지문 인식 센서'가 배치되어 있다보니, 지문 인식 센서를 이용할 때 종종 카메라를 만지게 되고, 이로 인해 카메라를 사용할 때 자주 닦아 주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생겨나게되고 이를 의식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같은 불편함이 차세대 제품에서는 개선되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왔지만 최근 소개되고 있는 갤노트8의 여러 '디자인'들에서는 지문 인식 센서가 카메라 우측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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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편으로는 카메라와 지문 인식 센서 사이에 'LED램프'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문 인식 센서로 인해 손가락이 카메라를 간섭하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하며, 이같은 '우려'가 기우에 불과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기도 합니다.
'갤노트8'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지문 인식 센서'의 위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당초 '아이폰8'와 경쟁하기 위해 '화면에 삽입'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왔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화면 삽입'은 구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후 '어디에 자리 잡을 것인가'에 관한 것이 관심사였는데, 그 위치는 카메라의 오른쪽으로 정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갤노트8의 디자인과 이에 관련된 기본적인 기능은 더 이상 숨길 것이 없어 보입니다. 과연 삼성이 어떤 카드를 숨겨놓고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