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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설’ 마이크로닷, SNS 활동 포착…가장 먼저 한 일은?

동아일보

사진=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부모 사기 논란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래퍼 마이크로닷(25·신재호)의 소셜 미디어 활동이 포착됐다.


마이크로닷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다른 사람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인스타그램에는 계정주가 ‘좋아요’를 누르거나 다른 사람을 팔로우할 경우 활동이 타인에게 공개되는 기능이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그의 팔로워를 통해 알려진 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또한 연인 홍수현(37)과 결별설이 불거진 후 커플 사진을 삭제하기도 했다.


잠적설이 돌 정도로 행방이 묘연했던 그가 특별한 해명 없이 슬그머니 소셜 미디어 활동을 재개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앞서 충북 제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하던 마이크로닷 부모는 1997년 5월 친척, 동네 이웃, 친구 등 지인에게 거액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피해 금액이 수십억에 달한다는 추정도 있으나 정확하게 파악된 바 없다.


현재 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와 관련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적색 수배자가 되면 제3국으로 도피가 어려워진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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