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준, 향년 55세로 자택서 별세…사인은 심장마비
사진=원준(뉴시스) |
배우 원준이 18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55세.
1963년생인 故 원준은 1979년 MBC 특채탤런트로 뽑혀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배우 정보석과는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82학년 입학동기다.
고인은 1980~1990년대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1986년 서세원 감독의 영화 ‘납자루떼’에서 주인공 ‘깔눈’ 역을 맡은 뒤 다수 작품에서 열연했다.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영화 ‘담다디’, ‘불의 태양’, ‘어른들은 청어를 굽는다’ 등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