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이 선택한 영화, 의 관람 포인트 3
칸이 선택한 영화, 의 관람 포인트 3 76회 칸 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화제작 이 10월 11일 개봉한다.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의 관람 포인트 세 가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베테랑과 신예의 신선한 조합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세 배우의 신선한 조합이 펼치는 연기 앙상블이 가장 큰 기대 포인트다. 연규 역을 맡은 홍사빈은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주목받는 신예 배우다. 그는 겁에 질린 소년의 모습과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선택을 하는 독기 어린 모습을 오간다. 흡입력 높은 연기는 관객으로 하여금 작품으로의 몰입감을 더한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베테랑 배우 송중기는 속을 짐작할 수 없는 인물 치건 역으로 분했다. 특히, 송중기는 이번 작품에서 대가나 보수 없이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작품 속 치건 캐릭터의 매력과 작품 자체의 매력에 매료돼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매번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그가 이번엔 어떤 캐릭터로,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할 만하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최근 가장 ‘핫’한 엔터테이너 김형서의 출연도 흥미롭다. 가요계에서 ‘비비’로 활동하는 그는 <유령>에서도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김형서는 연규의 동생 하얀 역을 맡았다. 강렬한 눈빛으로 당돌하고 강인한 모습을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지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세 배우의 신선한 조합이 힘을 더한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배우들의 열연과 완성도 높은 연출
<화란>은 배우들의 열연과 완성도 높은 연출로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놓을 틈이 없다. '누아르'라는 장르에 걸맞게 팽팽한 긴장감으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또한, 치건과 연규 두 인물의 이야기에선 깊은 연민마저 느껴진다. 자신과 닮은 상처를 알아채고 연규에게 손을 내미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과, 그와 함께할수록 점점 더 위태롭게 변하는 연규. 두 인물이 펼치는 아이러니한 이야기는 강한 흡입력을 지닌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영화 속 명안시의 모습도 작품의 완성도에 힘을 더한다. 명안시는 작품에서 인물들의 막연한 지옥의 배경이 되는 장소다. 폐쇄된 공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세월이 묻어나는 소품, 실내 구조 등 현실적인 공간 묘사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칸 영화제 공식 초청 작품과 외신의 호평
<화란>이 세계적인 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화란>은 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최초 공개 직후 외신의 호평이 잇따르며 영화계의 기대를 모았다. 또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부문에도 초청되며 완성도 높은 누아르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추천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