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곤란 명절 음식?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너무 많이 만들어 버린 명절 음식, 냉장고에 쌓아 두지 말고 다양한 요리로 새 숨을 불어넣어 보자. 나물과 동그랑땡, 전, 잡채를 활용해 만드는 맛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 나물 냄비밥
차례 지내고 남은 나물을 활용할 수 있는 멋진 레시피! 뚜껑 있는 넓은 냄비와 찬밥 한 공기, 나물만 있으면 나물 냄비밥이 손쉽게 완성된다. 10분이면 완성될 정도로 간단한 레시피지만, 맛은 사 먹는 돌솥 비빔밥 부럽지 않다.
재료
참기름, 밥 한 공기, 나물, 달걀, 고추장(또는 간장)
조리법
냄비 안쪽에 참기름을 바르고, 찬밥 한 공기를 담는다.
밥 위에 나물을 올린 뒤 가운데에 달걀을 깨뜨려 넣는다.
누룽지가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고추장, 간장 등을 넣고 비벼 먹는다.
■ 깐풍 동그랑땡
냉동실에 남은 동그랑땡이 잠자고 있다면 깐풍 소스를 더해 깐풍 동그랑땡을 만들어 보자. 그냥 구워 먹어도 좋지만, 깐풍 소스를 부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장 보러 갈 필요 없는 훌륭한 냉털 레시피를 공개한다.
재료
동그랑땡, 양파, 고추, 고추기름, 다진 마늘, 참기름, 간장, 설탕, 미림, 식초, 굴소스
조리법
양파, 고추를 다진다.
간장, 설탕, 미림, 식초, 굴소스, 물을 1숟가락씩 넣고 섞어 깐풍소스를 만든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동그랑땡을 굽는다.
고추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고 센불로 볶다가 소스를 넣고 졸인다.
동그랑땡과 고추를 넣은 뒤 양념이 잘 묻도록 섞고, 참기름을 둘러 마무리한다.
■ 전 찌개
허리 아파가며 구운 전, 냉동실에 한참을 보관하다 버리기 일쑤라면 전 찌개를 끓여 보자. 국물이 칼칼해 밥과 함께 먹어도 좋고, 안주로도 훌륭하다. 어떤 전이든 찌개로 끓일 수 있으니 아래 레시피를 참고해 볼 것.
재료
남은 전, 물, 다시팩, 대파, 양파, 고추, 들기름, 고춧가루, 다진 마늘, 국간장, 새우젓
조리법
물 1리터에 다시팩을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들고, 채소를 썰어 준비한다.
다진마늘 1스푼, 새우젓 2스푼, 고춧가루 3스푼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냄비에 양파를 깔고 전을 차곡차곡 넣는다.
육수를 붓고, 양념을 모두 넣고 끓이다가 전 맛이 우러나면 대파와 고추를 넣는다.
국간장을 한 스푼 넣고, 육수를 넣어 가며 끓여 주면 완성.
■ 꼬치전 김밥
색이 고운 꼬치전, 너무 많이 구워 버렸다면 김밥으로 만들어 먹어 보자. 손이 많이 가지 않아 누구나 할 수 있고, 얼마든지 입맛에 맞게 재료를 변경해 만들 수 있다.
재료
꼬치전, 밥, 참기름, 소금, 김, 시금치, 당근, 단무지 등 원하는 재료
조리법
밥에 참기름, 소금을 넣어 간한다.
김에 밥을 넓게 펴고 꼬치를 뺀 전을 양쪽에 놓는다.
시금치, 당근, 단무지 등 원하는 재료를 넣고 만다.
■ 잡채 김말이
남은 잡채로는 김말이를 만들 수 있다. 잡채와 김, 라이스페이퍼만 있으면 아이들 간식으로 참 좋은 김말이가 완성된다. 당면만 들어있는 김말이보다 보기도 좋고 맛도 좋으니 꼭 만들어 먹어 보자.
재료
잡채, 라이스페이퍼, 김
조리법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에 직사각형으로 자른 김을 얹고, 잡채를 올려 돌돌 만다.
기름을 두른 팬에 튀기듯 구워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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