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가 선택한 한식 레스토랑
국경을 넘어, 뉴욕 사람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한식.
지금 뉴욕에서 가장 뜨거운 한식당을 소개한다.
■ 나로
ⓒNA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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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재료와 조리법에 뿌리를 두고, 다양한 고전 요리에서 영감을 얻은 한식들을 선보이는 곳. 미쉐린 스타를 받은 고급 한식당 ‘아토믹스’의 박정현, 박정은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메뉴는 탕평채, 쌈밥, 칼국수, 누룽지탕, 갈비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음식들로 구성했다. 달고나, 꽈배기 등 디저트에도 한국의 문화를 녹여냈다. 뉴욕타임즈가 “전통 한식을 현대적이면서도 절제된 형식으로 재해석했다”고 찬사를 보낸 식당이기도 하다.
주소 | Rink Level CO, 610 5th Ave #04, New York, NY 10020 미국
■ 메주
ⓒmeju.ny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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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쉐린 1스타를 받으며 ‘미쉐린 가이드 뉴욕’에 이름을 올린 식당이다. 2011년 뉴욕에서 운영하는 한식당 최초로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식당 ‘단지’의 운영자 김훈이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다. ‘메주’라는 이름답게 한국의 장과 젓갈을 활용한 음식이 대부분이다. 세계적인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된장국, 전, 고기 구이, 김치찜 등 한국의 발효 음식을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각종 양념은 한국에서 직접 공수한 것을 사용한다.
주소 | 5-28 49th Ave, Queens, NY 11101 미국
■ 꼬치
ⓒkochiny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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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쉐린 1스타에 선정된 ‘꼬치’는 꼬치구이를 기반으로 테이스팅 코스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뉴욕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퍼 세’에서 유일한 한국인 셰프로 활약했던 심성철 셰프가 운영한다. 넙치와 같은 해산물부터 꽃목살, 오리, 소고기까지 다양한 재료를 꼬치구이의 형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는 “보통의 테이스팅 코스가 어느 정도 격식을 차리고 있는 반면, 이곳의 코스는 속도감 있고 가볍게 흘러간다. 돈을 쓸 가치가 충분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주소 | 652 10th Ave, New York, NY 10036 미국
■ 제주 누들 바
ⓒjejunoodleb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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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요리학교(CIA)를 거쳐 뉴욕 일식당인 주마(Zuma)에서 헤드 셰프로 일한 더글러스 김 셰프가 일본 '라멘'이 아닌 한국의 ‘라면’을 메인으로 선보이는 레스토랑.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근처, 모던한 분위기에서 한국식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제주도의 대표 음식인 고기국수를 모던하게 해석한 요리로 시작된 제주 누들 바에선 고추 라면, 짜장면, 버섯 라면 등 여러가지 라면들을 선보인다. 애피타이저로는 튜나 육회, 조개 무침 등 라면에 간단히 곁들이기 좋은 음식들을 판매한다.
주소 | 679 Greenwich St, New York, NY 10014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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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