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갈 때 주의! 자연재해가 빈번한 나라
다양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나라는 어디일까?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고 문명이 발달해도 인간이 정복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대자연이다. 하늘을 뒤덮는 미세먼지나 이상 기후 등도 사실 자연환경을 오염시킨 인간들에 의해서 일어나는 자연 재해일 것이다. 우리나라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나라라고 할 수 없지만, 세계 각국에는 지형상 특징에 따라 자연재해가 빈번한 나라들이 많다. 그렇다면 대자연을 대하는 경외심과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나라들과 이런 나라들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자.
바누아투 공화국
바누아투 공화국은 호주 동쪽에 위치한 남태평양의 섬나라이다. 바누아투 에스피리투 산호섬의 주변에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블루홀 등이 있고 80여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이 바누아투 공화국은 지형적인 특성상 일본 멕시코 등과 같이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따라서 다양한 지진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는 국토의 3분의 1이 해수면보다 낮아 배수가 어렵고, 조수파동이나 해수침투 등 기후변화에 의한 자연재해에 취약하게 노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해가 집중되는 해안지역은 해수면 상승의 위협이 굉장히 높다. 또한, 심각한 사이클론의 재해로 인해 인명피해도 크다. 따라서 재난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국제적 원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필리핀
필리핀에는 지형적 위치상 매년 20개 정도의 태풍이 지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장 많은 사상자를 냈던 태풍 시그널은 역대 가장 강한 태풍으로 꼽힌다. 하지만 태풍이 아니어도 지진과 홍수,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도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이 지역으로 여행할 때는 반드시 날씨를 확인하고 떠나는 것도 안전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
과테말라
과테말라는 작은 나라로 배낭족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저렴한 물가와 순수한 자연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과테말라의 5월에서 10월은 우기로 많은 강수량과 홍수, 산사태 화산 폭발, 지진 등의 자연 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게다가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화산재와 용암, 암석, 유독가스가 뒤섞인 분출물이 흘러내리고 연기 기둥은 6000m까지 피어올랐을 정도이다.
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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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는 남태평양 사모아 제도 남서쪽에 위치한 섬나라로 170여개의 섬으로 구성된 나라이다. 그런데 통가는 지진과 해일, 사이클론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며 특히 중부 대서양 릿지 해역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특히 2-3월에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한다. 또한, 통가에서는 해저 화산 폭발도 자주 일어난다.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와 히말라야 조산대에 걸쳐져 있는 지역으로 127개의 활화산이 존재하며 이로 인한 지진, 쓰나미 등의 자연재해에 빈번히 시달리는 나라이다. ‘불의 고리’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자연환경과 더불어 2억 6천만 명의 인구가 밀집되어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지진과 홍수로 인한 피해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활화산으로 유명한 족카르타에 위치한 므라삐 화산은 1930년 분출하여 1천 3백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일본
일본은 지리적 위치와 지형 지질 등의 자연 조건으로 태풍, 화산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 발생 리스크가 매우 높은 나라로 분류되어 있다. 이러한 지진 재난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면밀한 방재대책으로 인명 피해를 줄이고 있다. 또한, 축적된 방재 노하우를 개도국의 방재를 위해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칠레
칠레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하고 있어 해마다 크고 작은 지진과 화산 폭발 등의 천재지변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0km이상 떨어진 칼부코화산이 폭발했을 때는 연기기둥이 수 km 높이로 치솟고 엄청난 화산재가 하늘을 뒤덮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칠레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지진, 해일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
미국
미국에서도 다양한 자연재해가 일어난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불은 거의 매년 겪는 자연재해 중 하나이며, 중부에 끝없이 펼쳐진 평원에서는 무엇보다도 토네이도가 자주 발생한다. 대형 허리케인도 자주 발생하는데, 그중 허리케인 샌디는 최대 풍속 50m 폭풍직경 1520km로 북대서양 최대 규모의 허리케인으로 폭우와 바람, 폭설까지 기록될 정도였다.
아이티
아이티는 20만 명 이상의 사망자와 국가 GDP의 70% 규모의 피해를 발생시켰던 대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허리케인의 위협까지도 심각한 나라이다. 뿐만 아니라 자연재해에 대비한 시설이 낙후되어 있어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피해가 더욱 심각하다. 자연재해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적 손실지표로 봐도 아이티는 단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나라로 분류될 정도이다.
글 : 김선우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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