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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겹의 즐거움! 돌돌 말아먹는 크레이프 브랜드 총정리

천겹의 즐거움! 돌돌 말아먹는 크레이

크레이프 케익은 전병처럼 얇게 부친 크레페를 층층이 쌓아 올려 안에 생크림이나 달콤한 소스 또는 과일 넣어 먹는 디저트다. 하나씩 쌓은 크레페에 생크림을 샌드한 밀크레이프는 가장 기본적인 크레이프 케익 종류로, 밀(mille)은 프랑스어로 '천 가지'를 뜻하며, 크레이프(crepe)는 라틴어로 '둥글게 말다'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크레이프 케익은 일반 케익처럼 포크를 사용해 먹기도 하지만, 한 겹씩 떼어 돌돌 말아 먹으면 크레이프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크레이프가 케익의 종류로 자리 잡으면서 이제 어디서나 쉽게 크레이프 케익을 맛볼 수 있다. 오늘은 크레이프 메뉴를 선보이는 브랜드와 메뉴별 특징을 정리해봤다.

빌리엔젤 '레인보우 크레이프'

천겹의 즐거움! 돌돌 말아먹는 크레이
가격: 7,800원

빌리엔젤 레인보우 크레이프는 무지개처럼 알록달록한 색감을 살린 케익이다. 무지개색은 합성 인공색소가 아닌 천연재료를 사용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색깔별로 진짜 과일 맛이 나 상큼하며, 크레이프 사이사이 샌드 된 크림과 어우러져 부드럽다. 레인보우 크레이프 이외에 다른 크레이프 종류도 선보인다. 가장 기본적인 크레이프로 얇게 구워낸 크레페를 겹겹이 쌓아 올려 우유크림 커스터드와 어우러진 '밀크 크레이프'와 밀크 크레이프에 달콤한 블루베리 크림소스를 부어 먹는 '보스톤 크림 크레이프'가 있다.

스타벅스 '카페모카 크레이프'

천겹의 즐거움! 돌돌 말아먹는 크레이
가격: 5,600원

스타벅스에서도 크레이프 케익을 맛볼 수 있다. 카페모카 크레이프는 커피크림 층과 초코크림 층으로 나누어져 커피 맛과 초콜릿 맛이 어우러진 크레이프로, 케익 위에는 초콜릿으로 만든 스타벅스 마크가 꽂혀있다. 크레이프 사이사이 모카크림이 들어있고, 하단에는 가나슈 크림이 채워져 있다. 커피와 함께 즐기면 풍미가 배가되는 즐거움이 있다.

커피빈 '밀크레이프'

천겹의 즐거움! 돌돌 말아먹는 크레이
가격: 5,500원

커피빈의 밀크레이프는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크림의 맛으로 사랑받는 케익이다. 알맞게 구워 층층이 쌓아 올린 크레페는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사이사이 듬뿍 샌드 되어 있다. 크레페에 마스카포네치즈를 곁들여 부드러운 크림과 어우러진 티라미수 크레이프도 선보인다.

파리크라상 '딸기 크레이프'

천겹의 즐거움! 돌돌 말아먹는 크레이
가격: 6,700원

파리크라상은 크레페와 과일이 곁들인 크레이프 케이크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크레이프 케이크 메뉴인 '딸기 크레이프'는 층층이 쌓아 올린 크레페 사시에 부드러운 크림과 딸기가 들어있다. 먹을 때마다 생딸기가 씹혀 상큼하고 더욱 달달하게 즐길 수 있다. 심플하지만 크레이프 위에 생딸기를 올려 더욱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달콤한 초코크림과 카라멜라이즈드 바나나를 가득 담은 '초코 바나나 크레이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움트 '크레이프 케익'

천겹의 즐거움! 돌돌 말아먹는 크레이
가격: 33,000원 / 35,000원

천연재료로 수제 케이크를 만드는 케이크 전문점 '움트' 역시 다양한 크레이프 케이크를 선보인다. 부드러운 커스터트 크림으로 겹겹이 얇은 크레페를 쌓아 올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좋은 오리지날 크레이프 '크레이프 케익'과 티라미수를 크레이프에 접목해 겹겹이 쌓아 올린 크레이프 사이에 마스카포네 치즈를 곁들여 코코아 파우더로 모양을 낸 '티라미스 크레이프 케익' 그리고 블루베리 크림과 곁들여 보랏빛 색감을 살린 '블루베리 크레이프 케익'이 있다.

클로리스 티룸 '얼그레이 크레이프 케익'

천겹의 즐거움! 돌돌 말아먹는 크레이
가격: 5,800원

홍차를 테마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이는 클로리스 티룸에서도 크레이프 케익을 만날 수 있다. 홍차로 유명한 곳인 만큼 홍차를 활용한 밀크레이프를 만날 수 있는데, 층층이 쌓인 크레이프 속에 향긋한 홍차 크림과 홍차 잎으로 데코한 것이 특징이다. 크림이 많이 달지 않아 커피와도 잘 어울리고 잎차로 우린 티나 밀크티와도 즐겨도 좋다. 기본 밀 크레이프 케이크와 티라미수 크레이프 케이크도 판매하며,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가격도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엠 부띠끄 '밀 크레이프'

천겹의 즐거움! 돌돌 말아먹는 크레이

ⓒ Daily, Instagram ID @mel___ms

천겹의 즐거움! 돌돌 말아먹는 크레이

ⓒ Daily, Instagram ID @hereimmj_

가격: 7,500원

이태원, 코엑스, 백화점 팝업스토어 등 여러 곳에 입점해 있는 유명 크레이프 케익 맛집 '엠부띠끄'. 본점은 청담에 위치한 곳으로,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달콤한 디저트 향기가 손님을 맞이한다. 크레이프의 전문점답게 그 어느 곳보다 얇고 촘촘하게 크레이프를 만든다. 종류는 크레이프의 정식이라 말하는 '밀 크레이프'부터 초코 크레이프, 녹차 크레이프, 얼그레이 크레이프 등 다양한 크레이프 종류를 만나볼 수 있다.

라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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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Instagram ID @hhhhhhhyunju

가격: 6,500원

'라두스'는 홍대에서 소문난 크레이프 케이크 맛집이다. '우유 크림 크레프트케익'은 가장 기본적인 밀 크레이프로, 크레페 사이사이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크림이 들어있다. 윗면은 토치로 살짝 구워 단맛의 풍미가 더욱 배가 되고, 촘촘하게 쌓인 크레페는 한 입 먹는 순간 달콤하니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크레이프 사이사이 생딸기를 넣은 딸기 크레페도 인기가 좋다. 트레이와 케이크와 함께 간단한 가니쉬 또는 제철 과일을 함께 내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글 : 황현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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