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오션 뷰가 좋은 곳 TOP 10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아름다운 곳, 아름다운 해안가 10곳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게 해주는 바다. 철썩이는 파도 앞에 있으면 잡생각이 사라지고, 생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해주는 그런 신묘한 힘을 가진 곳. 사람은 살면서 몇 가지의 바다를 볼까. 만약 지금까지 본 바다 동해와 서해, 그리고 남해뿐이라면, 더불어 현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능하면 이 곳들 중 하나를 한 번 들러보는 건 어떨까.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오션 뷰가 좋은 곳 베스트 10곳을 소개한다.
1. 멕시코 - 산 카를로스, 미라도르 에세니코
멕시코의 산 카를로스의 미라도르 에세니코(Mirador Escénico) 해변은 캘리포니아 만의 절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바다로 바로 뚝 떨어지는 가파른 절벽이 만들어내는 경관뿐 아니라, 이곳에서는 다양한 야생동물도 목격할 수 있다. 돌고래, 팰리컨, 그리고 고래까지. 이곳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은 카약이나 피싱 보트를 빌려 타는 것이라고.
2. 하와이 - 몰로카이, 칼라우파파
하와이의 칼라우파파(Kalaupapa)는 몰로카이 섬 북안에 있는 마을로, 480m에 달하는 암벽으로 둘러싸인 한센병 환자의 요양지로 설비를 가장 잘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 해변쪽으로 가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안절벽과 함께 압도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일반인은 해안에 접근 불가해 멀리서만 볼 수 있다.
3. 호주 -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루윈 곶
오스트레일리아의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에 있는 곶인 루윈 곶(Cape Leeuwin)은 인도양과 남극해가 만나는 지점이다. 즉, 두 개의 바다가 만나는 곳이기 때문에 두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다. 파도가 엄청나고, 바다의 흐름이 회오리 치듯하며, 이곳에 가면 두 바다가 만나는 지점이 표지판으로 표시되어 있다.
4. 오만 - 쉬르, 아이자
오만의 한 도시인 쉬르에선 북동쪽 해안을 볼 수 있는데, 아이자(Aija) 절벽을 가로지르는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옥상이 낮고 파스텔톤으로 칠해진 건물들이 암석과 해변으로 둘러 싸여 있는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고. 이곳은 특히 만조일 때 뷰가 좋기로 유명하다.
5. 아이슬란드 - 라트라브야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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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서도 가장 먼 지역으로 꼽히는 웨스트 피요르드(Westfjords)는 새들의 서식지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곳 중 하나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의 라트라브야르그(Látrabjarg)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해변이다. 우리나라에선 절대 볼 수 없는 퍼핀들과 함께 절벽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은 가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6. 스코틀랜드 - 오크니, 세인트 존스 헤드
스코틀랜드의 섬인 오크니에서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해안절벽 중 하나인 세인트 존스 헤드(St. John’s Head)를 볼 수 있다. 조류가 매우 격렬하기 때문에 절벽 가까이 가는 것 자체가 어려울 정도인 곳이라, Scrabster-to-Stromness 페리를 타고 경치를 감상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여름에 해가 질 때에 보는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7. 스페인 - 마요르카섬, 손 마로이그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의 손 마로이그(Son Marroig)는 오스트리아 대공 루이스 살바도르가 1800년대 후반 건축한 대저택이다. 이곳은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위치가 마요르카섬의 북서쪽 해안의 가파른 산맥 위에 있어서 해안의 파노라마 절경과 반도 Sa Foradada를 내려다 보기에 최적인 곳이다.
8. 포르투갈 - 사그르스 곶
포르투갈의 사르그스 곶(Sagres Bay)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으로, 포르투갈의 대항해 시대를 연 항해 왕자 엥리캐가 세운 항해 학교가 있었던 장소다. 해안 절벽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푸르고 잔잔한 바다를 옆에 두고 천천히 걸으며 유럽의 풍경을 음미하기에 좋다.
9. 아일랜드 - 애런 섬, 던 앵거스
아일랜드 애런 섬의 최대 관광지, 던 앵거스(Dun Aengus)는 선사 시대에 만들어진 요새로도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신기하게 칼로 자른 듯 반듯하게 위아래로 깎아진 절벽을 볼 수 있다. 마치 대륙의 끝에 온 느낌을 자아내는 이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세차게 소용돌이 치고 있는 바다를 볼 수 있는데, 대자연 앞에 절로 무릎이 꿇린다고.
10. 서사하라 - 코스트 로드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미승인국인 서사하라의 코스트 로드(Coast Road)는 대서양의 끝없는 바위들과 모래들로 점철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아직 폭발하지 않은 광산을 만날 수 있으므로 로컬 가이드와 함께 오프로드를 운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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